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고동현) 제37회 김기한, 정재호, 한정호 동문 3명은 지난 14일 모교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하며 후배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3명의 동문이 뜻을 모아 모교 사랑의 기금 전달이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서 동문들은“모교의 지속적인 성장과 후배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고동현 교장은“졸업생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발전기금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과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제일고 제37회 동창회는 꾸준한 동문 활동과 교류를 이어오며 모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제주한우 브랜드 ‘보들결 제주한우’ 참여 회원농가 대상으로 고급육 출하 확대를 통한 안심하고 소비하는 안전 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5년 보들결 제주한우 사양관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제주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해 보들결 제주한우 광역브랜드 참여 농가 대상으로 축사시설 개보수, 축산용 기계장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한우 고급육 생산성을 제고하게 된다. 올해는 17개소에 300백만원(보조 180, 자부담 120)을 투자하여 연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보들결 제주한우 브랜드는 ‘보드라운 살결’이라는 의미로 맑은 공기, 깨끗한 물, 푸른 초원에서 생산된 고품질 한우의 부드러운 육질을 뜻하며,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안심 축산물의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24년 기준 한우농가는 271개소·17,901마리(도 전체: 704농가·43,803마리의 40.8% 차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한우 1+ 등급 출현율은 60.7%를 달성하여 전국 52.1% 보다 8.6% 앞서 우수한 품질을 증명하였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서귀포 한우 명품화를 위한 생산 혁신을 통해 수입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고품질 한우 개량과 품질 향상 등
제주시 연동 소재 신제주보말칼국수(대표 이종선)은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에 가입한 신제주보말칼국수는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탁하게 되며, 모인 성금은 도내 복지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종선 대표는“손님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주고 싶다”며 “앞으로 꾸준한 기부를 통해 따뜻한 제주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착한가게 가입 문의는 전화(064-755-9810)로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jj.chest.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2024년 5월 해양수산부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성산읍 오조리 권역에 5년간·총 사업비 7,863백만원(국비 5,504, 도비 2,359)을 투입하여, 어촌활력증진 도모를 목표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2024년 공기관대행 심의, 도의회 공기관대행 보고 및 예산편성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 3월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와 공기관대행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다. 오조리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하여 추진하는 상향식 사업으로 오조리 지역주민들이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해양수산부 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에는 ▲건축사업에 꿈나무 문화센터 및 어르신 건강돌봄센터 신축과 어촌계회관 리모델링 ▲경관개선사업에 돌담길 정비, 내수면 건강산책로 조성 ▲교육·홍보·컨설팅에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본 사업 추진위원회와 공기관대행사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여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경기 악화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총 58억원을 투입하여 상인 및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환경 제공하는 주차환경 개선 및 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우선, 대정오일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비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대정오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지평식)에 `25년 예산 21억원(총 48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에 있다. 2025년 1월부터 보상협의 진행중에 있으며 `26년 상반기까지 보상협의를 마무리하고 `26년 하반기에 시설공사 추진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노후된 시설 정비를 통한 이용객들의 안전확보 등을 위하여 37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8개소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동지역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매일올레시장, 향토오일시장 아케이드 누수구간 정비 ▲향토오일시장 장옥 철골 도색 ▲중문오일시장 상수·우수관로 정비 ▲이중섭거리 비가림시설 정비 및 편의시설 설치 등 총 2,075백만원을 투입하여 시설개선 예정이며, 또한, 읍면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모슬포중앙시장, 고성오일시장, 표선오일시장 쿨링포그 설치 ▲대정오일시장 전기배선 정비 등 총 1,640백만원을 투입하여 읍면지역
진성축산 강명수 대표는 최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희망나래꿈터(원장 최영열)에서 제주한돈 한 마리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제주산 도새기 한 마리 나눔행사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희망나래꿈터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강명수 대표는 “봄을 맞아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작은 나눔이 제주 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올 한 해 1,657억원을 투자하여 지속 가능한 1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을 밝혔다. 이는 농촌인구 초고령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1차산업 피해 발생 증가 및 생산성 감소로 1차산업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1차산업 종사자 소득 안정 ▲기후변화 대응 ▲산업 다변화를 모색하고자 함이다. 먼저, 농업분야에서 고품질 감귤 생산 및 밭작물 대체품종 육성 등을 지원한다.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FTA기금사업 확대지원 등 23개 사업에 644억원을 투입하고, 방풍수 정비 수종을 삼나무를 포함한 모든 수종으로 확대한다. 만감류(레드향) 등 열과 피해 경감 및 재배 농가의 안정적 농업 경영을 위하여 시설 내부 온도 저감을 위한 ▲차광막 ▲송풍팬(공기교반) ▲무인방제(포그시설) 등 재해 예방 시설을 확대 지원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마늘 기계작업 대행비와 마늘 주아재배를 신규 지원한다. 농촌 인력난에 대응하여 인력 지원사업 또한 확대한다.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3개소 140명으로 추진하며,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 또한 기존의 표선농협과 안덕농협신규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작년과 달리 공공형 계절근로 유휴인력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농협
제주시는 오는 3월 23일(일) 오후 6시, 제주아트센터에서 2025 제주들불축제‘희망, 잇다’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들불축제 2~3일차 행사 취소로 아쉬움을 느낀 도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일차 주제 공연자들 또한 축제중단 사실에 아쉬움을 공감, 공연을 흔쾌히 승낙함으로써 특별공연 추진이 성사되었다. 축제 2일차 주제공연인 ‘오름향연’을 실내에서 재현할 예정이며,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화려한 연출이 더해질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양방언 밴드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우싸이드△비지 △딥플로우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7세 이상(2019.12.31.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3월 19일(수) 오전 9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www.jejusi.go.kr/acenter/index.do)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공연이 들불축제를 기다렸던 도민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의 첫째날에는 희망기원제와 개막행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농수축산물 판매장터 등이 열
제주시는 오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17일 산지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시 상하수도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지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지역 내 하천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동문시장을 방문한 시민이나 상인들을 대상으로 동문시장 환경개선 가이드 리플릿을 배부하며, 산지천 오염에 대한 심각성과 산지천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리플릿도 함께 배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 등 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물관리 시책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도심 속 공공 쉼터로 제공되는 관내 공개공지 106개소를 대상으로 유지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공개공지는 판매시설, 숙박시설, 업무시설 등 도심지 다중이용 건축물의 연면적 합계가 5,000㎡ 이상인 건축물 부지에 일반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경·의자·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 소규모 휴식공간이다. 이번 점검은 연 1회 이상 유지관리 실태를 조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건축 조례」 제32조에 따라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출입구 차단 여부 ▲벤치·조경·안내판 훼손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공개공지 훼손 등 위반사항이 발생할 경우 건축법에 의한 시정조치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총 106개소의 공개공지를 점검한 결과 위반시설 9개소에 시정을 요구하여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건축물에 설치되는 공개공지를 점검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쉼터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당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도서관에서 꿈을 펼쳐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희망 진로 조사 결과 문화예술 관련직을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책’을 매개로 한 ‘진로’ 연결을 위해 기자편, 공방편, 작가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도서관에서 꿈을 펼쳐봐-기자편’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강은숙 미디어리터러시 전문 강사를 초빙해 △1차시 ‘기자란 무엇인가?’, △2차시 ‘뉴스 기사 작성법’, △3차시 ‘인터뷰 기법 배우기’, △4차시 ‘취재 및 기사 작성’, △5차시 ‘보도기자 체험’, △6차시 ‘내가 만든 1분 뉴스’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3월 21일부터 <책섬 제주> 누리집 ⇨ (http://woodang.jejusi.go.kr/) ⇨ 프로그램 ⇨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728-8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방편과 작가편은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지난 17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혜안을 모으는 토론회가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제주형 저출생 대응 정책 마련을 위해 마련했으며, 저출생 문제의 다양한 쟁점 중 ‘청년정책’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특별히 이날 토론회는 제주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인숙),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호형),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현길호)가 함께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토론회 주제발표는 김형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년정책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과 김수희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전문연구위원이 각각 ‘국내외 저출생 정책동향과 청년정책 대응방안’과 ‘제주지역 청년인구 이동특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김형주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청년세대가 현재 자신의 삶과 주어진 사회 환경을 어떻게 보고 있고, 직면할 미래 사회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지가 청년정책의 근거가 되어야 한다”며 “저출생 문제에 있어 기성세대 중심의 인구 위기의식에 머물기보다 청년세대가 살만한 사회를 위한 견해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희 전문연구위원은 “앞으로의 제주 청년 인구정책은 연령계층별, 읍면동별 인구이동 특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한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