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가 오는 20일까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위하여 희망저축계좌Ⅰ,Ⅱ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는 가입대상 및 정부지원금에 따라 두 가지로 유형이 구분되며 희망저축계좌Ⅰ은 일하는 기초생계․의료급여수급자가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최대50만원)하면 정부지원금을 매월 30만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기 지급 해지를 위해서 ▲3년간 근로․사업활동 및 저축 계속 ▲만기 전 생계․의료급여 탈수급하여야 하며, 충족 시 최대 1,440만원(본인저축액 360만원+정부지원금1,080만원) 및 법정이자를 지원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일하는 기초주거교육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중위소득 50%이하 가구(1인 가구 기준 1,114,223원)가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최대50만원)하면 정부지원금을 매월 10만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기 지급 해지를 위해서 ▲3년간 근로․사업활동 및 저축 계속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상 이수하여야 하며 기준 충족 시 최대 720만원(본인저축액 360만원+정부지원금360만원) 및 법정이자를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자를 대상으로 근로⸱사업활동 이행 여부확인 후 8월부터 정부지원금을
잠들어 있는 예래동 옛사진, 주민센터로 보내주세요 예래동 한유경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보관한다. 그러나 가끔 인화된 사진을 소중히 보관하고 있는 앨범을 보고싶을 때가 있다. 인화된 사진을 보고 있으면 스마트폰 사진을 볼 때보다 더욱 그때의 추억이 생각나곤 한다. 예래동은 매년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고 있는 마을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예래동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예래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을 알리기 위해 ‘예래동 옛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예래동의 옛 마을, 단체, 인물 등을 주제로 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의 형식과 크기 제한은 없으며, 예래동과 관련된 추억이 담긴 사진이라면 무엇이든 제출할 수 있다. 수상작들은 복원하여 액자 제작 후 예래동 주민센터나 예래생태 한가위축제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예래동의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예래동의 매력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예래동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기
제주시는 5월부터 7월까지 「2024년 상반기 지방세 환급금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해 3,544건·3억 4,200만 원을 시민에게 돌려줬다. 지방세 환급의 주요 사유는 ▲국세경정에 의한 경정,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에 의한 환급, ▲자동차 소유권 이전 및 폐차 등이며, 이번에 지급한 환급금 중 지방소득세(2억 2,000만 원)와 자동차세(9,600만 원)가 93%에 달한다. 제주시에서는 환급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전체 발송하고,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건의 추심이나 사전 등록 계좌로 지급하는 등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ARS(☎142211) 또는 위택스(www.wetax.go.kr)로 가능하며, 환급금 발생 전이라도 사전에 환급계좌를 등록해 두면 지방세 환급금 발생 시 별도 신청 없이 신고한 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김지영 재산세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5년 내 미청구 시 소멸되므로 기한 안에 신청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해 적극 안내해 납세자 권리 보호 및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4년 8월 주민세(개인분) 194,498건(외국인 8,248명 포함) 12억 1천 4백만원을 부과하고, 납부 기한과 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주민세 개인분은 과세기준일인 매년 7월 1일 기준으로 세대주인 개인과 1년 이상 체류지를 둔 외국인에게 과세되며, 납부세액은 주민세(지방교육세 포함) 읍·면 지역 5,500원, 동 지역 6,600원이 과세된다. 납부 기한은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미혼인 30세 미만의 단독 세대주에 대해서는 과세 제외되며, △80세 이상 고령 납세자의 경우에는 제주특별자치도조례에 따라 감면 대상이 된다. 시민들이 납기내 편하게 주민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위택스, △인터넷지로, △ARS(☎142211), △가상계좌 등 다양한 납부편의시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제주시 세무과나 읍면동에서도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가속화되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납부세액·가상계좌 등 중요 내용을 알아보기 쉽게 중앙으로 배치하고, 글자 크기를 확대한‘큰 글씨 납세 고지서’를 특별 제작해 발송한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주민세는 납부기한 내 미납하면 3%의 가산세가 추가되는 등 불이익을 받
제주시 자치행정국은 지난 6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성공적 설치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자치행정국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필요성과 이에 따른 변화와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의 필요성을 주제로 제주시 통장협의회 김상현 부회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설치되면 기존 제주시에서 동․서 제주시로 분리됨에 따라 분야별 대응 방안 토론 과제를 부서장이 직접 발표했다. 토론 과제로는 조직·인사분야 대응방안, 청사 배치, 기록물 관리·이관, 평생학습관 및 자원봉사센터 설치․운영 방안, 공유재산의 배분 기준 마련 등 자치행정국 소관 사무를 공유했다. 강기종 자치행정국장은“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변화에 대해 시민의 관점에서 필요성을 도출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체체개편을 위해 관계 법령과 예산 반영 등 필요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제주시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한 2024년도 주소정보시설물 일제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는 관내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점검 및 정비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추진됐으며,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12,797개, 건물번호판 92,132개, 기초번호판 1,658개, 국가지점번호판 989개, 사물주소판 1,791개 등 총 10만 9,367개이다. 일제 조사 결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도로명판 1,184건은 즉시 정비하고, 훼손·망실 된 시설물 5,349건에 대해서는 10월 말까지 재설치 또는 보수 조치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도로명주소 등 안내시설물 6,324개를 교체 정비 및 추가 설치했고, 올해에는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물 번호판 4만 9,000여 개 중 2만 9,336개를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하는 건물번호판에는 도로명주소 음성안내, 지도상 현재 위치표시, 긴급상황 발생 시 112와 119에 문자 발송 등이 가능한 QR코드를 도입해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 신속한 재난신고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일제 조사,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길을 찾고, 위급상황 발
제주보건소는 지난 3일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청소년 금연 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 금연에 대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청소년 4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 홍보 영상 상영,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 무대, 중앙여고 치어리더팀 제스트 초청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강연과 함께 금연 등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일일 건강 홍보관 운영, 금연 퀴즈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행사가 진행됐다. 제주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폭염이 이어지며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폭염 및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온열질환자 중 농업인 비중은 20.7%지만 제주는 이를 훨씬 상회하는 32.4%(71명 중 23명)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업현장을 방문해 시원한 물을 전달하고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농작물 고온피해 경감을 위한 관리 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다. 김석만 과학영농팀장은 “가장 무더운 12~17시에는 농작업을 최소화하고 특히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14~16시에는 휴식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온열질환 예방의 기본 수칙인 ‘물·그늘·휴식’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년간 전국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1,70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농업 분야 비중은 16.1%(275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오는 9월 말까지 도내 11개소 상수원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의 중점 대상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수질오염물질 불법 배출과 무허가 건축물 등이며, 불법 용도변경과 무허가 영업, 불법 형질변경, 폐기물 적치, 보호구역 내 낚시·취사행위 등의 금지된 활동들도 단속 대상이다. 상하수도본부는 2인 1조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불법행위 관련 부서인 건축과, 위생관리과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위반행위가 중대하고 반복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고, 위법 사항이 지속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추가 고발 및 필요시 행정대집행 등의 강력한 조치를 통해 상수원보호구역의 오염원 차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청정 상수원의 확보와 수질 보전을 위해 특별단속이 실시되는 만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폭염 장기화 등으로 인한 도내 노동자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에 대응해 촘촘한 노동 안전망 강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 7일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행정, 노동안전 관련 유관기관, 노동자 및 사용자 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행정과 유관기관의 노동안전 관련 사업 소개, 노동 안전망 강화를 위한 각계의 의견 공유, 기관·단체 간 협업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도내 사업장의 안전사고 발생과 유례없는 폭염 장기화로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노동환경 개선, 안전교육 강화 등 노동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노동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노동자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관급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 대책 강화, 이례적인 폭염과 온열질환 증가에 따른 폭염대책 조기 마련(5~6월부터), 노동안전 관련 정부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 및 홍보 강화, 산업안전ㆍ보건 분야에 관한 사례조사 및 연구 시행 후 도 정책 반영 등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노동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동안전 지원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노사민정협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세계유산본부장 강석찬)는 6일 제주 웰컴센터 회의실에서 ‘제주 국가유산 활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제정에 따라 제주의 유산 정책이 보존 중심에서 활용·향유 정책으로 확대해 나가는 시점에서, 10월 개최 예정인 국가유산 방문의 해 및 세계유산축전 등 유산 활용 행사의 성공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중앙부처, 전문가, 도내 유관기관, 행사 관계자 등 도내외에서 30여명이 참석해 실무협의와 사업 발표, 자문 등을 진행했다. 김태욱 국가유산 방문의 해 총감독, 정도연 세계유산축전 총감독,주조양 퐁낭 대표가 행사 계획 및 콘텐츠 개발에 대해 발표했고, 자문위원으로 최은정 국가유산진흥원 팀장, 김지선 TNL 대표, 황인선 서울시 축제 평가위원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올해 국가유산청의 시범사업인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로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가유산기본법 제정 후 처음 시행하는 상징적인 사업인 만큼 10월 19일 제주에서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국가유산과 연계한 스토리형 활용 사업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유산 활용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
동홍동사무소 정현부 동장(왼쪽 2번째), 에스에스유통 고선숙 대표(왼쪽 3번째), 강익자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왼쪽 4번째)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에스에스유통(대표 고선숙)은 최근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현부·강익자)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에 가입한 에스에스유통은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탁하게 되며, 모인 성금은 동홍동 복지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선숙 대표는 “우리 동네에 좀 더 행복한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착한가게 가입 문의는 전화(064-755-9810)로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jj.chest.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