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며 지역안전을 책임져온 제주지역 소방공무원 2명이 모범 제복근무자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식에서 제주 서부소방서 김형훈 소방경과 제주소방안전본부 소방정책과 박용태 소방위가 모범 제복근무자로 선정돼 포상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제복근무자의 포상을 통해 자긍심 고취 및 감사·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일상 속 제복근무자를 존중하는 문화의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수여하는 포상으로, 올해는 전국 소방공무원 총 75명이 모범 제복근무자로 선정됐다. 김형훈 소방경은 30여 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으로 각종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왔다. 또한, 재난약자 맞춤형 119신고접수 매뉴얼을 수립하고 현장지휘관으로서 효율적 현장 대응체계를 마련함은 물론,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청사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소방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박용태 소방위는 전국 최초로 커피로스터기의 화재 위험성을 증명해냈으며, 전기자동차 화재 감식을 통해 전기차배터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세 및 세외수입(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 185명의 명단을 제주도청 누리집(www.jeju.go.kr)을 통해 20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1,000만원 이상 체납자는 총 185명(법인 62개소, 개인 123명)이며, 총 체납액은 70억 원에 이른다. 지방세 체납이 167명·65억 원, 세외수입 체납이 18명·5억 원이다. 체납 규모별로는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미만이 123명(66.5%)으로 가장 많았고, 1억 원 초과 체납자는 15명이다. 제주도는 지난 3월 명단공개 대상자들에게 사전 안내를 하고, 6개월 이상의 소명 기간을 부여했다. 소명 기간에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했거나 불복청구 중인 경우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 최종 명단은 10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매년 행정안전부와 전국 광역단체가 동시에 공개한다.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경우가 대상이며, 이는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간접강제 수단이다. 공개되는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신제주로타리클럽 고창호 회장(왼쪽 3번째), 평택로타리클럽 이팔훈 회장(왼쪽 5번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승구 팀장(왼쪽 6번째)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제주로타리클럽(회장 고창호)와 평택로타리클럽(회장 이팔훈)은 지난 14일, 선정주간활동센터(센터장 김효열)에서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통해 선정주간활동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세탁기, 에어컨, 스포츠용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발달장애인들의 위생건강과 신체능력 향상을 위해 신제주로타리클럽과 평택로타리클럽이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고창호 회장은 “앞으로도 평창로타리클럽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회통합과 상생을 도모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까지 아우르는 사회공헌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오라캠프(주)(대표 강봉재)는 지난 17일, 오라동 소재 본사에서 봉주스 2,500개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제1회 오라테니스 대회를 기념하여 마련한 것으로, 도내 사회복지기관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강봉재 대표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료로 우리 이웃에게 웃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모이는 모든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하여 전액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이도1동 통장협의회 이정숙 회장(왼쪽 1번째), 새마을부녀회 고경숙 회장(왼쪽 2번째), 유영택 동장(왼쪽 3번째), 연합청년회 고호성 회장(왼쪽 4번째), 주민자치위원회 임경훈 위원장(왼쪽 7번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성율 팀장((왼쪽 8번째) 외 연합청년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도1동연합청년회 및 12개 자생단체, 이도1동체육회는 지난 15일, 이도1동주민센터(동장 유영택)에서 이웃사랑 성금 94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3일 개최한 ‘제21회 이도1동 동민 한마음 종합체육대회’를 통해 모금된 것으로, 이도1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모이는 모든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하여 전액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부산광역시가 생활밀착형 도시 정책을 실현해나가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사람중심·지속가능·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15분 도시 연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전국 확산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두 도시는 그동안 도로와 자동차 중심 도시공간 정책에서 탈피해 보행자 중심의 생활 공간 정책으로 도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제주도는 올해 5월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및 시범지구 기본계획’을 수립해 제주의 도농공간과 인문·사회 특성을 반영한 15분 도시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도내 30개 생활권 가운데 4개 권역을 시범지구로 선정해 2026년까지 전략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부산시는 2022년 15분 도시 비전 선포 이후 생활밀착형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생활권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정책공모와 비전 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과 신노년세대 사회참여공간 ‘하하센터’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양 도시는 그간 정책토론 등의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승언, 양상택)는 22일(금) 안덕생활체육관에서 저소득 노인, 장애인 등 복지대상자와 희망나눔 정기 후원자, 기관단체장 및 협력기관 종사자 등 130여명을 초청하여‘2024년 혼디모영 나눔으로 지꺼진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덕면과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 해 동안 추진한 특화사업을 공유하여,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1부 행사는 복지대상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명이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이 있으며, 2부 행사는 안덕면 특화사업 활동보고와 사례발표에 이어서 어려운 이웃돕기와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단체와 지역주민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관내 기관단체의 이웃돕기 성금(물품) 기탁 등으로 진행된다. 양상택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한해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주시는 정기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자들 덕분에 안덕면에 정이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정창용)에서는 오는 12월“4․3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책자를 발간 예정이다. 2024년 주민참여예산으로(예산 50백만원) 선정된 이 사업은 남원읍 관내 4․3사건 생존희생자 및 유가족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당시 상황을 구술․채록하는 사업. 역사적 고증이나 학술적 가치를 위한 기록이기 보다는 어르신들이 기억하는 당시의 비극적인 상황, 마을이나 유적지 흔적 방문 및 그 이후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노력 등 기억 속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끌어내 후대와의 소소한 역사적 공감과 후대에 전해 줄 민간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원읍에서는 올해 4월부터 전 마을 및 유족회의 협조를 통해 4․3으로 인해 피해를 봤던 어르신 16명을 선정하였으며, 10월까지 어르신들의 구술과 유적지 등을 방문하며 1인 5~6페이지 분량의 초안을 채록 완료하였다. 이 초안은 11월 중 지역주민과 유족회의 협조하에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특정 지을 수 있는 기록을 수정하는 등의 검수과정을 거처, 12월 중 발간해 마을 및 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으로 남원읍에서는 금번 구술 기록이 다소 무겁고 비극적 사건으로 여겨지는 제주 4․3 사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다가가면서도, 어르신
서귀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현승호)는 지난 18일부터 최근 심각해지는 청소년 도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도박중독 예방교육 “도박 뿌리치고 내 손을 잡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5월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2023년 사이버 도박문제 진단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 88만명 중 사이버 도박문제 위험집단(위험군+주의군)으로 조사된 청소년은 28,838명으로 전국 평균 12.01%이며 제주지역은 전국 보다 높은 12.11%로 나타났다. 이번 청소년 대상 도박중독 예방교육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서귀포시 관내 고등학교 5개소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 불법도박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 불법도박의 실체와 도박문제의 올바른 대처방안, 도박문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서귀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청소년 도박은 또래에서 전파력이 매우 크고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다양한 범죄로 연결되는 경향이 있다. 도박중독 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과 홍보활동에 힘써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11월 30일(토) 오후 5시부터 대극장에서「2024 문화예술교육축제」를 개최한다. 「2024 문화예술교육축제」는 지난 일 년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문화예술 역량을 꽃피우는 무대로 공연과 전시로 진행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어반스케치, 캘리그라피, 싱잉볼특강, 제주춤아카데미 어린이반/성인반, 서귀포청소년전통예술단 6개 과정을 운영하였고, 145명의 교육생이 참가하였다. 교육생 모집 기간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시작된 어반스케치와 캘리그라피 교육생들은 그동안 쌓은 실력을 60여 점의 작품전시로 선보인다. 대극장 무대에서는 제주춤아카데미 검무춤 <매혹-바람이 되어>, 소고춤 <탐라의 소리>, 서귀포청소년전통예술단의 <사물놀이> 등의 공연으로 교육생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마음껏 발산해 보일 예정이다. 또한, 본 무대를 더욱 빛내줄 서귀포아트콰이어와 광개토제주예술단, 물메초등학교, 서호초등학교 학생들의 특별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이번 문화예술교육축제를 통해 참여자 개개인의 성취감을 높임은 물론 아마추어 예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서는 올해 마지막 전시로 소장품 기획 전시 <나에게 주는 그림 선물>을 내년 2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박서보, 서세옥, 민경갑, 민이식, 김영철, 오석훈, 고경희, 박순민 등 작가들의 작품 총 39점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그림 한 점을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작품들이 선정되었고, 관람객들이 ‘마음에 드는 그림을 마음에 담아간다’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전시는 크게 3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는데 ▲ 첫째, 이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그림들이다. 나쁜 기운을 막는 수호신 역할을 하는 정묘신(丁卯神), 생명이 긴 열가지 장생물을 그려낸 상상의 선계 <십장생도>, 부귀를 상징하는 꽃 <목단(牧丹)>과 밤낮으로 정진하라는 의미의 법구인 <목어> 그림 등 좋은 의미와 기운으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둘째, 옛 기억의 소중한 단면을 소소히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한적했던 옛 동네의 풍경 <Memory>, 집안 물건들의 배치를 통한 화면의 구성력을 보여주는 <사이>와 옛 시간과 함께 해온 물건의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관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의 다양한 학습체험을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간 유대감 형성을 위해 11. 23.(토)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2024 자기주도학습 마당(자주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자기주도학습 마당은 △ 자기주도학습, △ 과학 및 디지털 체험, △ 부모·자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습과 체험을 연결한 다양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마술공연,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학습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먼저, 자기주도학습의 경우 자신의 학습 과정을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역량과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부모와 함께 알아가는 1:1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및 문해력 쑥쑥&베이킹체험과 시간관리&집중력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과학 및 디지털 체험은 디지털 전환 시대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드론, VR, 과학체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또한 부모·자녀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들고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샌드아트, 마술체험, 목공예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