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1월 6일(목) 제주시 체육회를 방문해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열고, 회원종목단체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소상공인, 대학생, 복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해 마련된 소규모 소통의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시 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협회장 등 10명이 참석해 체육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필요 사항을 제시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제주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해 시정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체육은 시민의 건강과 공동체의 행복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분야”라며, “현장의 의견을 세심히 검토해 제주시 체육행정의 발전과 개선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11월 6일(목) 구좌체육관에서 생물테러에 대비한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도민,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아름다운 제주 국제 마라톤대회’에서 개회식 선언 도중 정체불명의 드론이 내빈을 향해 백색가루(탄저)를 살포해 혼란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이날 훈련은 경찰·소방·보건·군 등 총 19개 기관에서 80여 명의 초동대응요원이 참여해 실제 상황과 동일한 체계로 이뤄진다. ▲테러 신고접수 및 상황 전파, ▲출동 및 현장조사, ▲폭발물‧방사능‧화학물질 검사, ▲다중탐지키트 및 환경검체 채취, ▲탄저 양성 판정 시 통제선 확대와 현장지휘소 운영, ▲제독소 및 응급의료소 운영, ▲노출자 병원 이송, ▲현장 및 지역 제독 등 실전 상황을 그대로 반영해 실시할 계획이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이며,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문중갑 동부보건소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
제주시는 11월 6일(목)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탐방안내소 일원에서 ‘2025년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현장 통합지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훈련에는 제주시를 비롯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자치경찰단,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제주기상청, 제주소방서, 해병대 9여단, 특수전사령부 7135부대 등 1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훈련은 관음사탐방안내소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초기진화, 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 공중-지상 합동 진화, 주민 신속 대피 및 시설물 보호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여 기관들은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신속한 상황 전파와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게 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공본풀이」 신화와 「바리데기」 설화 속 서천꽃밭을 제주 바닷속에 연출한 수중 퍼포먼스 영상 작품이 전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은 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문화예술공공수장고 미디어영상관에서 배효정 작가의《BIYANG_비양》전시를 선보인다. 작가는 작품에서에서 해녀 ‘비양’으로 등장한다. 이 수중 퍼포먼스 영상 작품은 이공본풀이 신화와 바리데기 설화 속 서천꽃밭을 모티프로, 옛이야기와 제주 바닷속 이미지를 연결하고자 미술가, 무용가, 음악가 등 10여 명이 협업했다. 물질하던 해녀 ‘비양’이 밧줄에 얽혀 정신을 잃고, 알 수 없는 섬에서 깨어나 헤매며 시작한다. 섬을 헤매던 비양은 서천꽃밭에서 꽃선녀에게 꽃을 건네받고, 난파된 배에서 친구를 발견한 비양을 위해 꽃선녀와 삼신이 꽃잔치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수중 촬영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선 무대 연출과 해류에 순응하며 펼쳐지는 안무가 인상적이다. 영상 속 바다는 제주 신화에 등장하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 서천꽃밭을 선명히 보여준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15분부터 오후 5시 45분(1일, 34회, 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까지다. 관람 인원은 1회 30명으로 제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역 혁신 유공 장관상을 받았다. 지역산업 혁신 역량을 키우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주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중소기업 융합 촉진·지역 혁신 유공’지역혁신 분야 시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산업 진흥과 지역혁신에 기여한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한 포상으로, 제주도는 제주형 신성장동력 발굴·육성과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구조 전환과 지역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주도는 지능형관광서비스·청정바이오·그린에너지솔루션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비연구개발(R&D) 지원체계를 강화해 최근 5년간 사업화 매출 2,149억 원, 신규 고용 1,248명의 성과를 거뒀다.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했다. 잠재기업, 예비선도기업, 선도기업 등 185개사에 41억 8,000만원을 지원했다.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지식재산화를 촉진하고 우수 특허 창출과 보호를 지원해 연구개발 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청정바이오 스케일업 프로젝트(2024~2026)’로 10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를 교두보 삼아 아세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통해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성사된 가운데, 제주도는 31개 도내 기업·기관과 협력해 청정 가치와 혁신 브랜드를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주도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4일부터 6일까지‘2025 싱가포르 제주의 날(2025 Invitation to JEJU, KOREA)’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고병기), 싱가포르 제주사무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개발공사, 제주도교육청 등 31개 제주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기업 6개사와 현지 바이어 30여 명이 함께했다. 4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파크로얄 비치로드 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양병우 도의회 부의장, 부교육감, 주싱가포르 한국공사, 기업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 공연 무대에 오른 제주 청년예술인과 싱가포르 예술단체 ‘시옹렝(SIONG LENG)’의 협업 무대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제주도가 추진한 ‘글로벌 청년 창의 레지던시 사업’의 결실로 탄생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지역에 연고가 없는 국가유공자를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하며 마지막 예우를 실천했다. 제주도 보훈청은 5일 제주시 노인복지과, 국립제주호국원, 무공수훈자회 및 상이군경회 등과 협력해 최근 사망한 무연고 국가유공자를 안장했다고 밝혔다. 안장 대상자는 1975년 육군에 입대해 하사로 복무하던 중 공수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제대한 공상군경으로 최근 제주시 관내에서 연고 없이 별세했다. 이날 오전 제주시 소재 장례식장에서 무공수훈자회 선양단 주관으로 관포식이 진행됐다. 양지공원에서 국립제주호국원까지 운구는 제주경찰청의 에스코트 지원 속에 엄숙하게 이뤄졌다. 국립제주호국원 충혼당에서 거행된 안장식에는 관계공무원과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경건한 마음으로 배웅했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여정에 예를 다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자 도민 모두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보훈청은 이번 안장식을 계기로 제주 지역 내 무연고 국가유공자 발굴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이 끝까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당초 계획한 세 가지 사업모델이 5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에서 모두 승인돼 제주형 에너지 자립과 신산업 발전에 전기가 마련됐다. 이번에 심의·의결된 제주도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계획은 신산업 활성화 유형으로, 가상발전소(VPP) 기반의 전기차 양방향 충전(V2G), 에너지저장장치(ESS), 새로운 수요혁신 기술(P2X) 등 세 가지 모델을 모두 포함한다. 지난 5월 기후부(당시 산업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에서는 VPP 기반 V2G 사업 1개 모델만 최종 후보지역으로 선정됐으나, 제주도는 3가지 모델이 유기적으로 추진돼야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이번 최종 지정에서 모두 반영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으로 제주는 203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제주도는 VPP 기반 V2G 모델 36㎿, VPP기반 ESS 모델 60㎿, VPP기반 P2X 모델 57㎿ 추진을 통해 총 153㎿의 유연성 자원을 확보해 전력계통 안정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화지역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립공원공단은 5일 오후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2025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국립공원공단 공동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공원공단 김도헌 경영기획이사 등 처장급 이상 4명과 제주도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및 한라산연구부 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국립공원 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조직 및 환경관리, 재난안전, 공동연구 등 4개 분야 10개 공동 협력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양 기관은 ▲친환경 탐방인프라 구축 및 탐방서비스 제고를 위한 협력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기초․전문교육 ▲자연공원지원단 현장자문 ▲불법 무질서 행위 합동단속 ▲한라산국립공원 생태계 온실가스 흡수량 평가 등의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제주도와 공단이 공동으로 전문평가단을 구성해 한라산국립공원에 대한 자연보전, 시설관리, 재난안전, 탐방서비스 4개 분야에 대해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라산국립공원에서 합동으로 건전한 탐방문화 정착과 불법․무질서 행위 예방을 위한 캠페인, 합동단속을 실시했으며, 현장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2026년도 주요 현안 사업 12건에 대한 429억 원 규모의 국비 증액을 국회에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2026년도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국회 예산 심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2026년 전국체전 예산을 비롯해 1차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정부는 156억 원(시설보수 90억, 대회운영 66억)을 편성했으나, 제주도는 경기장 73개소 시설 개보수와 개·폐회식 등 대회 운영을 위해 56억 원 증액된 212억 원(시설보수 110억, 대회운영 102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규사업으로는 △제주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38억 원) △제주수산물 활어차 운송비 지원(35억 원) △인공지능(AI) 기반 관광 서비스 디지털 인프라 구축(40억 원) △서귀포권 거점 위판장 현대화(1
서귀포보건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선제적 대비를 위해 11월 4일, AI 초동방역 살처분 예비인력을 대상으로 ‘2025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닭, 오리 등 가금류에 감염되는 급성 감염병으로, 특히 고병원성 AI는 가축의 폐사율이 높고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10일 이내 결막염, 발열, 기침 등 경미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된다. 현재까지 국내 AI 인체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올해 3월에는 국내 최초로 야생 포유류인 삵에서 AI가 발생하는 등 사람을 포함한 포유동물로의 전파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최근 9월 국내 가금농장에서 AI 확진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AI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상향(9.13.)된 바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이러한 상황에 맞춰 AI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원활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와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의 전문 강사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A
서귀포시는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일반음식점 207개소를 ‘2025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0일부터 한 달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접수한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에는 총 227개소가 참여했다. 서귀포시는 음식문화개선, 위생, 서비스 등 여러 평가 분야에서 현지조사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207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지정 결과는 전년도 189개소 대비 9.5% 증가한 수치로, 모범음식점 제도에 대한 영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우수업소의 신규 신청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서귀포시는 매년 11월 1일을 기준으로 1년 단위로 모범음식점을 지정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위생 수준과 지역 관광 이미지를 함께 향상시킬 계획이다. 모범음식점 지정 업소에는 ▲표지판 제작·교부 ▲상수도 요금 감면 ▲식품진흥기금 우선 지원(시설개선자금 또는 육성자금, 최대 3천만 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서귀포시 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수업소 지원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