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1월 개최하는 ‘2025 청소년예술제’ 공연에 참가할 팀을 10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노래, 음악, 댄스, 무용 등 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도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비 서류와 1분 내외의 공연 영상을 이메일(qnvnfj01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 방법과 안내는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관련 문의는 제주시 문화예술과(☎728-2716)로 하면 된다. 10월 22일(수) 영상 심사를 통해 15개 공연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팀은 11월 8일(토) 산지천 북수구광장에서 열리는 청소년예술제 본선 무대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다.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팀에게는 제주시장상과 상패가 수여된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예술제가 청소년 여러분의 잠재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보건소는 ‘2025년 치매예방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치매예방과 관리사업의 혁신적 운영, 지역사회 기여도, 주민 건강증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제주보건소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치매예방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제주보건소는 지역 내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치매예방 서비스, ▲치매 환자 가족 교실 및 힐링 프로그램, ▲경로당·복지관 대상 조기검진 서비스 등 현장 중심의 다각적인 치매관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제주보건소는 지속 가능하고 더욱 체계적인 고령 친화적 인지 훈련 프로그램 확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 치매 환자와 주민 간 교류 촉진 등 치매관리의 모범 기관으로서 지역 내 선도적 역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수상은 제주보건소가 치매 예방 관리 분야에서 이룬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리더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해 8월 19일 문을 연 ‘홈치해결상담실’을 통해 현재까지 총 308건의 민원 상담을 진행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홈치해결상담실’은 복합민원과 부서 불분명 사항, 처리 지연 또는 미해결된 시민 불편사항 등 다양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마련된 창구다. 운영 첫해 63건에 그쳤던 상담 건수는 올해 9월 말 기준 245건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해 제주시가 추진하는 민생 중심의 소통 행정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접수된 308건의 민원 중 106건이 해결됐고, 116건은 현재 처리 중이다. 35건은 장기 검토 중이며, 51건은 종결됐다. 특히, 제주시장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된 민원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주요 해결 사례로는 ▲낙천리 올레길 야외화장실 신설 및 클린하우스 관리의 어려움에 대한 민원에 대해 재활용도움센터 신규 설치와 연계한 야외 화장실을 구축으로 올레길 방문객과 주민 불편을 해소한 점, ▲연동 신신호텔(도령로 124) 인근 교차로의 보행자 시야 확보 문제에 대해 민원 접수 후 10일 만에 횡단보도를 이설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 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광양초 일원 어린
제주시는 제주시 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와 함께 중장년 부부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동상이몽에서 공감설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양육부터 독립, 직장 은퇴 등 다양한 삶의 전환점에 놓여 있는 40대~60대 중장년 부부 6쌍을 대상으로 서로의 미래를 공유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10월 25일(토)과 11월 1일(토) 총 2회기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1회기에서는 가정의 경제를 기반으로 ▲부부의 미래설계와 소통, ▲노후 생활비 시뮬레이션, ▲부부 액션 플랜 작성 등 실용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고, 2회기에는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부부가 새로운 시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를 원하는 부부는 오는 10월 24일까지 제주시가족센터 누리집(http://jeju.familynet.or.kr) 또는 전화(☎070-4523-7073)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 가족센터는 중장년 부부를 비롯해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지역 내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중장년 부부들이 서로에 대한 깊은
이도1동과 이도1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종)는 오는 10월 18일(토) 삼성혈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제11회 모흥골 그디글락(樂)’ 축제를 개최한다. ‘모흥골 그디글락(樂)’ 축제는 삼성혈을 비롯한 제주의 역사와 신화를 품은 이도1동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 주민 화합, 제주 정체성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10시 ‘이도1동민속보존회’의 풍물 길트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실버댄스·하모니카 등 주민동아리 공연, 가수 풍경,・밴드 탐라걸스 등 총 8개 팀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 무대가 이어진다. 아울러, 표구와 캘리그라피 체험, 별떡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어린이 사생대회도 개최해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재능과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사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성하 이도1동장은 “모흥골 그디글락(樂) 축제가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명실상부
일도2동은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고마로 일대와 신산공원 북측광장에서 ‘제10회 고마로馬(마)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고마로마문화축제는 조선시대 국영목장이었던 일도2동 고마장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일도2동의 대표 축제다. 이번 축제는 일도2동고마로마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고대환)의 주최·주관으로 ‘말을 통해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 아래 제주 전통 말 문화를 기념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에는 고마로 거리에서의 홍보를 시작으로 ‘고마로, 말을 잇다’를 주제로 한 창작극과 개막식이 열리며, 지역 학생들의 음악회가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어린이 사생대회, 고마로 가요제, 말고기 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자치경찰단 기마대, 풍물단,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려한 가장행렬이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도 말고기 경매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공연 등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승마 체험, 말
서귀포시는 오는 15일부터 지정 의료기관 83개소(동지역 54개소, 동부지역 11개소, 서부지역 18개소)에서 75세 이상(1950. 12. 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70~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보건소는 오는 23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소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사전 확인으로 오접종을 예방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 신분 확인 서류를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또한, 제주도민 중 60~64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4·3 유족 등은 23일부터 도내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의 감염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적기에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기타
서귀포시는 10월 ‘어린이 건강교실’참가 가족을 모집하고 10월 25일 토요일 어린이 건강체험관․서귀포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5세~7세(19년~21년 출생) 어린이와 가족 40명이며, 10월 16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https://damoang.com/kids/)를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 건강교실은 주말에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건강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건강체험관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하여 7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0월 프로그램은 어린이는 건강체험관 교육을 듣고, 부모들은 양육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강의 및 실습이 이뤄지며 마무리공연으로 풍선마술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귀포보건소 건강증진팀(064-760-604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7~9월에 개최한 어린이 건강교실에는 120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했으며, 놀이와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 공식 농수축산 온라인몰‘서귀포in정’에서는 10월 2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25년 4분기 입점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입점 모집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생산된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이며, 감귤류, 월동무 등은 서귀포지역 내 생산된 농가 상품에 한정하여 입점 가능하다. 또한, 감귤류는 입점대상을 농업인과 관내 농·감협으로 제한하며 법인 및 유통사업자의 입점은 불가하다. 주요품목의 세부 입점 기준을 살펴보면, 극조생 감귤은 10°Bx 이상, 조생 감귤은 12.5°Bx 이상, 황금향은 12°Bx 이상이어야 하며, 산도는 1.0% 이하인 경우에만 입점 가능하다. 농수축산 가공식품은 △제주 우수제품 품질인증(JQ인증)보유 업체, △제주도산 주재료를 이용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제주도산 주재료를 이용한 가공업·HACCP 인증을 받은 위탁생산 업체 중 1가지를 충족해야한다. 입점 희망자는 서귀포in정 쇼핑몰(www.sgpij.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용범 서귀포시 감귤유통과장은“앞으로도 엄격한 품질관리와 품질 신뢰성 강화를 통해 농업인 등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직거래 유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임실군 임실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동선)은 13일 서귀포시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금번 기부활동은 표선농협과 임실농협의 상호기부(서귀포시 ↔ 전북 임실군)로, 오순문 서귀포시장은“임실군 임실농협에서 서귀포시를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이렇게 기부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기부 활동이 두 지역 간 상호 협력·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2025년도 교통유발부담금으로 1,588건에 28억 7천여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제도로, ‘교통유발 원인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매년 10월 납부해야 한다. 부과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집합건물의 경우 개인 지분 160㎡ 이상)인 시설물이며, 부과 기준일인 2025년 7월 3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되었다. 올해 부과된 교통유발부담금은 28억 7천여만 원으로 지난해 전년 28억 9천여만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교통유발부담금 납부 기한은 '25년 10월 3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납부하거나 금융기관(CD/ATM),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부과 대상 기간 중 30일 이상 미사용, 소유권 변동에 따른 경감 사유가 있는 경우 고지서 수령 후 30일(소유권 변동인 경우 10일) 이내 신고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경감받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제주 대표 전통 문화축제인 탐라문화제에 중국 다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대표단을 초청, 문화 외교 교류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10월 11일과 12일 이뤄진 이번 방문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64회 탐라문화제 기간에 맞춰 공식 초청된 것으로, 중국 다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 의정 교류를 넘어 문화를 통한 공공외교 활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중국 다롄시 인민대표대회 상문위원회 대표단은 11일 열린 제64회 탐라화제의 ‘탐라퍼레이드’에 함께하며 탐라 문화의 원형인 민속, 신화, 역사 등의 조형물을 감상하는 등 제주인의 삶과 문화를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주도의회는 11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중국 다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및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이상봉 의장과 김황국 의원(국민의힘, 용담1·2동), 강동우 의원(교육의원, 제주시 동부),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 등이 참석했으며. 다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는 방지엔웨이 재정경제위원회 주임 등이 자리했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