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인구감소 대응과 청년 지원 강화를 위해 총 60개 사업에 2,407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7월 하반기 인사에서 ‘인구청년통계팀’을 신설하고, 부서별로 개별 추진하고 있던 인구·청년 관련 사업을 하나의 종합전략으로 통합하여 3대 전략·11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목표는 ‘모두가 행복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제주시’다. 이번 계획은 도에서 수립한 ‘제2차 인구정책 종합계획(2025~2029)’, ‘2025년 제주 인구정책 시행계획’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25년 7월 말 기준 제주시 인구는 50만 3,886명이며, 2024년 한 해 순유입 인구는 전년 대비 3,182명 감소했다. 특히 원도심과 읍면 지역의 인구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합계출산율은 0.84명(‘24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16.8%에 달한다. 청년(19세~39세)인구는 2020년 13만 2,180명(전체 인구의 26.8%)에서 2024년 11만 8,467명(24.3%)으로 줄어 인구 구조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강화, ▲원도
서귀포시는 올해 12월까지 생활자원회수센터에 신규 광학선별기 및 AI선별로봇을 설치하여 재활용폐기물의 선별률을 높이고, 2040 플라스틱 제로 사업을 선도적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시설 설치 사업예산으로 총13억 원(국비 3억 9천만 원 포함)을 확보하였다. 장비 설치를 위해 2025년 8월 기준 시설 실시 설계 추진 중이며, 9월부터 본격 설치 사업을 시작하여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선별로봇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선별장 플라스틱 반입선별라인에서 재활용품을 인식 후 종류별 자동 선별하는 첨단장비로, 선별장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2대 설치 예정이며, 2025년 사업비로 6억 원(국비 1억 8천만 원 포함)을 투입하게 된다. 광학선별기는 적외선을 이용해 재활용품을 자동분류 선별하는 장비로 생활자원회수센터에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1대를 운영하였으나 장비 노후화에 따라 '25년 8월 2회 추경에 총 7억 원(국비 2억 1천만 원)을 확보하여 기존 대비 효율이 개선된 광학선별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AI선별로봇과 광학선별기를 이용한 첨단 선별 시스템 운영으로 인력에 의존한 선별운영보다 운영 효율이 5% 이상 개선될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한 ‘금토금토 새연쇼’가 8월 23일(토) 더욱 특별한 무대로 관객을 맞이한다. 이날 공연에는 독특한 콘셉트와 흥겨운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싸이버거’가 출연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워터밤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이번 특별 공연은 일상에 지친 시민 및 서귀포를 찾은 관광객 모두에게 신나는 음악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됐다. 가수 ‘싸이버거’가 관객과 호흡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워터밤 행사에는 물대포 2대가 준비되며, 관객들은 직접 물총을 지참할 수 있으며 우비가 제공된다고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는 8월 23일(토), ‘금토금토 새연쇼’ 특별공연 현장에서 싸이버거의 라이브 무대와 워터밤 이벤트로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하였으며,또한, “금토금토 새연쇼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라며, “지난 7월 25일 첫 공연 이후 7회에 걸쳐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기록하며 서귀포시의 문화관광도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특별공연에도 시민과
서귀포시는 유기견 문제를 해결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실시(4차)한다. 중성화 수술은 개체 수의 무분별한 증가를 막아 유기견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며 특히 농촌 지역의 ‘마당개’처럼 실외에서 생활하는 반려견은 임신과 출산이 빈번하여 유기견의 주요 공급원이 되기도 하는데, 이들을 지원하여 유기견 감소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오기 위해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반려견 중성화에 따른 수술 비용을 전액 지원(추가 검사비, 입원비 등 기타 비용은 제외)하는 사업으로서 숙련된 수의사가 있는 지정 동물병원과 연계하여 수술을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8월 28일(목)에서 9월 15일(월)까지이며, 중성화수술을 희망하는 서귀포 시민은 반려견 등록증(추후 등록 조건으로 미등록자 신청 가능), 소유주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마리 수는 1인당 2마리 이상 가능하며, 2마리부터는 예산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단가는 암컷 40만 원, 수컷 25만 원이며 수술 전 검사와 후처리 비용을 포함한다. 대상자 선정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어려
서귀포시는 2023년도에 패조류 투석이 완료된 11개소 어촌계 마을어장에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사후영향조사를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패조류 투석은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어장에 0.3~1.0㎥ 크기의 사석을 투하해 패류 및 해조류 서식공간을 확대함으로써 해양생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후영향조사는 그간 추진된 투석사업이 해양환경 개선에 미치는 영향 및 수산자원 증식의 효과 등을 조사·평가하는 것으로 사업이 완료된 후 12개월부터 24개월까지의 기간 내 실시하도록 관련 법에 정해져 있다. 이번 사후영향조사는 11개소(동일, 상모, 하모, 법환, 신례, 남원, 신천, 신풍, 온평, 고성신양, 시흥) 마을어장에 들어가 대상 해역의 해양환경 변화와 수산동식물 추정량, 인접 어촌지역의 개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사업으로 설치된 자연석(사석) 상태를 확인해 실제 해조류가 생육하는 서식공간의 역할에 대한 효과성도 분석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사후영향조사를 통해 투석사업의 효과를 면밀히 검증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관리를 위한 건강한 연안 생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에는 5억을 투입해 8개
서귀포시는 감귤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감귤 재해예방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기록적인 폭염에 따라 열과 등 감귤 피해가 우려되는 바,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감귤 품질과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서귀포시에서 지정한 품목별 감귤 명인이 본인이 직접 재배하고 있는 과원에서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에 따른 감귤 관리 노하우를 교육하였으며, ▲토양 내 일정한 수분 유지 ▲적정 착과를 위한 적과 요령 ▲지상부와 지하부 균형 관리를 통한 열과 발생 예방 등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한 핵심 내용을 위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특강에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 관리 요령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농업인 실천 방안도 집중적으로 안내되어 현장에 참가한 농업인들과 재해 대응 역량 강화에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가의 생계와 지역 경제 안정을 위해 재해예방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으로 농업인의 재해 대응 능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서귀포시에서는 효율적인 농지 관리와 투기 목적의 농지 소유 방지를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①외국국적자 소유 농지, ②최근 5년 이내 소유권이 변동된 농지, ③관외 거주자 소유 농지, ④ 농업법인 소유농지, ⑤토지거래 허가구역 내 농지 등으로 총 23,015필지(4,971ha)에 대해서 농지의 실경작 여부, 불법전용 및 불법 임대차 등에 관한 사항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법인의 경우 농업경영 여부 조사와 더불어 농지소유 요건의 준수 여부도 확인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금번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농지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및 불법전용 등의 「농지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농지처분의무부과, 처분 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하는 등 「농지법」 위반농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고봉구 서귀포시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지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경자유전의 원칙이 실현될 수 있도록 농지이용실태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12대 후반기 새롭게 구성된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하성용)가 첫 공식 일정으로 4·3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의 첫걸음을 뗐다. 20일 오후 3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도민연대, 제주4·3연구소 등 4·3 관련 단체 임원진이 침석해 4·3특별위원회와 상견례를 겸하고 현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4·3특별위원회 하성용 위원장과 김기환 부위원장, 강상수, 강성의, 강철남, 김황국, 현지홍 위원이 참석했다. 또한 4·3단체 측에서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김창범 회장, 양성주 상임부회장,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김남훈 평화기행위원장, 박건도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제주4·3도민연대 양동윤 대표, 제주4·3연구소 김창후 소장 등이 함께 했다. 간담회는 상호 인사를 시작으로 올해와 내년 주요 일정, 핵심 정책 과제, 그리고 현안 대응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제주4·3아카이브 기록관 건립, 4·3역사왜곡 처벌을 위한 보완 입법, 4·3추가진상조사 결과 도민 공유 등 주요 현안을 비롯해 4·3희생자 및 유족 보상, 4·3평화·인권 교육 확대, 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은 도내 예술인의 창작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예술인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 예술인 1인당 200만 원을 지원하며, 열악한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청 자격은 「예술인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2024년 소득인정액이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제주특별자치도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예술인이다. 신청 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심의를 거쳐 10월 중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은 행정 심사 탈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수 마감 후 서류 보완 기간을 운영하고,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예술인을 위해 신청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재단 누리집(www.jfac.kr) 공지/공고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인 창작준비금은 2021년부터 예술인복지지원센터 운영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부터 예술인복지기금 사업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자격 요건을 세대소득에서 본인 소득 기준으로 완화하고, 제출서류를 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기록물의 안전한 장기 보존과 활용을 위해 국가기록원과 협력해 과학적 보존처리와 디지털 복원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4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제주4·3기록물은 희생자와 유족의 증언, 진상 규명 과정, 화해와 상생의 기록 등을 담은 문서·엽서·영상·사진 등 방대한 자료로, 4·3의 역사적 진실과 인권적 가치를 증명하는 소중한 사료다. 그러나 상당수 자료는 지류·영상·자기테이프 등 손상 위험이 큰 매체이며, 일부 기록물은 생산된 지 50년 이상 경과해 변질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와 재단은 기록물의 원형 보존을 위한 과학적 보존처리와 디지털화를 병행하는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해 추진 하고 있다. 보존처리는 매체 특성과 훼손 상태를 고려해 지류기록물의 탈산 처리, 중성필름 삽입·중성상자 보관을 통한 장기 안정성 확보, 곰팡이·해충 피해 예방을 위한 소독·살균 등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록물의 영구적 보존과 복원 가능성을 확보하고,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이달부터는 제주4·3기록물의 보존가치를 고려, 중앙기록물 관리기관인 국가기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4,470명 이상 규모의 ‘전국(장애인)체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 4,470명은 탐라국 개국 추정년도(2337년)와 전국체전 개최년도(2026년), 개최회차(107회)를 더한 숫자로 상징성을 부여했다. 서포터즈는 응원뿐 아니라 준비단계부터 홍보와 참여 분위기 확산을 주도하는 핵심 주체로 활동한다. 일반·동호인·청년·학생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콘텐츠팀 ▴지속가능그린팀 ▴정책홍보팀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디지털콘텐츠팀은 사회관계망(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회 소식을 전하고, 지속가능그린팀은 쓰담달리기(플로깅)·자전거 타기 등 친환경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체전을 이끌며, 정책홍보팀은 축제·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홍보를 담당한다. 서포터즈는 전국체전 홍보와 더불어 제주의 고유한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이를 통해 화합과 포용의 가치를 전 국민과 공유하고 특색 있는 전국체전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교육청 및 동호회와 협업을 강화해 학생과 생활체육인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1차 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 실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