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은 10월 2일(수)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어르신 세대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노인복지증진에 힘쓰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역사회의 모범이 된 어르신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51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는 노인민속경기대회(윷놀이, 고리넣기, 한궁, 투호, 민요, 가요대회)를 개최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오늘의 풍요와 발전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내구연한(10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 5만 3,322개소를 일제 교체 정비했다. 이번에 정비한 건물번호판은 2012년 이전 도로명 주소 시행 초기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으로, 장기간 햇빛 노출 등 노후화로 인해 탈(변)색 되거나 훼손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활용성이 떨어져 불편함을 초래해왔다. 이에 제주시는 노후 건물번호판 6만 2,895개소 중 지난해 한경‧우도‧추자면 지역 5,025개소를 교체하고, 올해는 한림‧애월‧구좌읍 지역 1만 7,493개소와 동 지역 3만 804개소를 교체했다. 다만, 조천읍과 용담2동 지역은 내년도에 교체할 예정이다. 새롭게 교체한 건물번호판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QR코드를 도입하여 음성 안내 기능을 통한 위치인식이 용이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112와 119에 문자 발송 등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 및 신속한 재난신고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매년 발생하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생활의 안전과 편리성을 강화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하성용)는 9월 27일 최근 한국사 교과서에 4·3희생자를 ”반란군“이라고 기술해 물의를 일으킨 한국학력평가원(인천 송도)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공동 방문했으나 출판사 측의 부재로 면담은 하지 못했다고 30일 밝혔다. 4·3특위 하성용 위원장은 교육청과 함께 한국학력평가원에 항의 방문 공문을 보내고 27일 오후 출판사를 방문하였으나 한국학력평가원의 일방적인 면담 거부로 관계자를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학력평가원으로부터 4·3 관련 한국사 교과서의 오류를 수정하겠다는 유선상 약속은 받고 돌아왔다. 최근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한국사 검정을 통과한 9종의 한국사 교과서 중 한국학력평가원의 교과서에서 제주4·3 희생자를 반란군 등으로 기술하면서 도민 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낳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반란군”이라고 기술한 표현을 삭제하고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를 토대로 작성된 교육청의 집필 시안을 토대로 기술하여 줄 것으로 요청한 바 있다. 이번 4·3특위와 교육청의 한국학력평가원 공동 방문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이다. 4·3특위 하성용 위원장은 “제주 4‧3의 세대 전승과 전국화‧세계화는 학생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상하수도본부는 지난달 30일 성산하수처리장 인근 오조리 연안습지와 식산봉 올레길 2코스에서 오조리마을회 주민들 20여명과 함께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와 오조리마을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연안습지 해안가 환경 정화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제주의 청정 해양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로깅에 참여한 상하수도본부 직원들과 오조리마을회 주민들은 “깨끗해진 연안습지를 보니 뿌듯하다”며, ‘연안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오조리 해안 연안습지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플로깅은 하수처리장 주변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다른 하수처리장 주변마을과도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오는 10월부터 상하수도 요금 안내를 종이 고지서 대신 신속하고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알림톡(카카오톡) 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카카오 알림톡은 잦은 고지서 분실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우려, 우편 배송 지연 등 기존 종이 고지서에 따른 민원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수도 요금 고지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신청 방법은 자동 납부 수용가를 대상으로 카드, 통장 상관없이 제주시 누리집 내 온라인 신청을 통해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제주시 상하수도과(☎728-7420~4)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알림톡 고지 서비스 시행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시민들의 편의 증대는 물론 고지서 분실에 따른 요금납부 지연 및 우편발송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영기 상하수도 과장은“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간편해진 알림톡 수도 요금 고지로 시민들의 편리함을 높이고, 앞으로도 정확하고 투명한 수도 요금부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9월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이재일)와 합동으로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한다. 이번 간판 철거는 흉물처럼 방치된 주인 없는 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 태풍 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철거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도시재생과를 방문하여 신청한 10개 업소 ․ 23개 노후 간판에 대해 현장을 점검한 결과, 작업 여건상 철거가 불가능한 업소 2개 업소를 제외한 8개 업소 ․ 21개 간판을 최종 철거 대상으로 선정했다. 철거 대상은 영업장 폐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거나 영업주가 변경되어도 철거되지 않은 노후 간판 중 돌출간판, 판류형 간판 등이며, 철거는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에서 재능기부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철거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에서는 최근 3년간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을 통해 총 60개소·85개 간판을 철거한 바 있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겠다”고 전하면서, “각종 재난 재해 시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우수 유출 저감시설”로 우리 안전을 지켜요 제주시 안전총괄과 안이정 주무관 개발사업으로 인한 도시화로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하지 못하는 불투수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집중호우 시 빗물이 일시적으로 빠르게 집중되어 도심지역의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개발사업 등을 시행하거나 공공시설을 관리하는 자는 피해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우수 유출 저감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사전 재해 영향성 검토 협의대상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대지면적이 2천제곱미터 이상이거나 건축연면적이 3천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인 경우가 이에 해당햐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우수 유출 영향을 분석하고 저감시설 설치함으로써 자연재해에 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수 유출 저감시설이란 홍수나 호우 같은 자연재해로 많은 양의 빗물이 발생한 경우, 빗물이 흘러 한 지역으로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하로 침투시키거나 강제로 유입하여 저장하는 시설을 말한다. 저류시설과 침투시설 2가지 종류로 나뉘며, 저류시설에는 쇄석공극 저류, 운동장 저류, 공원 저류, 주차장 저류 등이 있으며, 침투시설에는 침투통, 침투 트렌치, 침투추구, 투수성 포장, 투수성 보도블록 등이 있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진)는 지난달 29일 지역 내 다문화 가정(베트남, 3남매)을 대상으로 공부방 만들어주기 사업을 진행했다. 중앙동 공부방 사업은 지난 2022년 11월 서귀포신협(이사장 오명은)과 업무협약을 갖고 학습환경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공부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는 서귀포 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과 힘을 모아 공부방은 물론 정화조 설치부터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까지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노후된 가전제품을 일부 교체하고 정리정돈 전문교육 수강과 아동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 등 필요한 조치도 취해나갈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김성진 중앙동주민자치위원장은 “중앙동은 서귀포에서 어르신이 가장 많이 사는 동네인데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이 밝게 성장하고 지역 전체가 좀 더 활기를 띄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앙동 공부방 사업은 2024년 서귀포시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본선 4개 읍면)로 참여할 예정이고, 오는 19일에는 KBS 전국 특집방송『저출생 위기극복 성금 모금』을 통해 전국 곳곳에 따뜻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잇기 위한 관내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숲프로그램“가을숲학교”를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12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을숲학교 프로그램은 △숲놀이 △나의 나무 친구 만나기 △조약돌 명상, △소리지도 그리기 등 4차시로 구성되어 숲을 통한 생태 감수성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운영 장소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의 초록빛 잔디광장과 무장애나눔숲길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을 지양하고 4차시로 운영하여 숲을 찾는 어린이들이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숲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를 전달하고자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어린이들이 숲체험을 통해 자연을 벗삼아 성장하고 생태감수성을 증진시키는 유익한 숲과 산림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칠십리시공원 내 어린이를 위한 공중화장실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칠십리시공원에 평일 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가족 또는 어린이집 등에서 즐겨 찾는 어린이놀이터에 공중화장실이 없다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2024년 사업비 350백만원을 투입하여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10월에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축되는‘칠십리시공원 공중화장실’은 면적 62.76㎡로 남․여화장실 모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유아용, 어린이용 대소변기 및 세면대를 갖추었으며,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단순하면서도 이용자 동선의 편리성과 기능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을 취득하였으며, 범죄 예방 및 각종 위급상황 대처를 위한 안심비상벨을 설치하여 화장실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사업은 공원을 이용하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공중화장실 신축으로 어린이놀이터와 함께 즐겁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물 도입으로 안심하고 도시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관내 학교 학생이 참여하는 “폐자원수집활동 자원봉사 인정사업”을 2023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추진하여 폐자원을 수집한 결과 3,144kg(투명페트병 2,545kg, 폐건전지 133kg, 헌옷 466kg)을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폐자원수집활동 자원봉사 인정사업은 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및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간 3자 업무협약으로 체결(2023.9월)한 사업으로 관내 초중고에서 폐자원(투명페트병, 헌옷, 폐건전지 등)을 가지고 오는 학생에게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해 주는 사업이다. 협약을 최초 체결한 2023년에는 관내학교 9개교(초등학교: 8개소, 중학교: 1개소)가 참여했으나 올해는 8월말 현재 10개교(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로 늘어났다. 올해(2024년 8월 기준) 사업실적은 학생 2,496명이 참여하여 1,450kg(페트병 1,264kg, 폐건전지 106kg, 헌옷 80kg)을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폐자원수집활동 자원봉사 인정사업의 각 기관별 역할은 △학교는 학생의 폐자원수집활동 참여, △자원봉사센터는 참여학생 자원봉사 인정 및 참여 독려, △시는 모아진 폐자원 수집운반 및 수집함
서귀포시는 이륜자동차의 굉음 및 불법 개조로 인한 소음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유관기관(기후환경과, 교통행정과, 관할 동주민센터,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10월 한 달간 이륜 자동차 합동 집중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집중단속은 민원 발생지역을 중점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단속 주요 내용은 ▲배기소음 기준(105dB) 위반, ▲번호판 미부착‧가림, ▲불법 개조, ▲안전모 미착용 등이다.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통하여 이륜자동차 불법 행위 적발 시 소음진동관리법 및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범칙금,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기후환경과 진은숙 과장은 “유관기관 합동 집중단속을 통하여 시민의 안전 확보 및 소음 피해 등 생활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고 단속실시에 대해 이륜자동차 운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