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직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직접 참여했다. 최근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마늘 재배 농가의 경영상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마늘은 노동집약적인 작목이기 때문에 고령 농가의 작업 부담이 크고, 인력 확보도 쉽지 않아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한 제주시 소속 공무원 20여 명은 5월 21일(수) 한경면 소재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을 함께하며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제주시는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직자와 자생단체 중심의 자발적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아울러 고산·조천·김녕·함덕농협에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설치·운영하여 도내 외 유휴 인력 알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등 다각적인 인력 지원 체계를 병행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단기간 집중되는 영농작업 시기의 인력난은 해마다 반복되는 구조적인 현안”이라며 “공직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제주시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농업 인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남딘성을 방문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한 2차 현지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면접은 고산농협과 조천농협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와 남딘성 간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추진되었으며, 두 지역 간의 지속적인 인력 교류와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지 면접은 서류심사, 체력검사, 대면 면접 등 다단계 선발 절차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60명의 근로자가 선발됐다. 특히, 선발 과정에서는 지원자의 농업 종사 경력, 건강 상태 등 실질적인 근로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국내 농가에서의 현장 적응력과 실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4년 고산농협 1개소에서 시작된 제주시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2025년부터 한림농협과 조천농협이 추가 선정됨에 따라 총 3개소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농협이 협력하여 근로자의 선발부터 입국, 배치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책임 운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농가의 만족도와 인력 운영의 안정성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호
제주특별자치도는 학업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도내 학생들이 학비 및 생활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5년도 인재육성 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장학금은 성취, 재능, 희망 3개 분야에서 총 220명을 선발해 3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 성취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한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 90명에게 최대 200만원까지 등록금을 지원한다. 재능장학금은 문화·예술·체육·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도내 고등학생 30명과 국내 대학생 20명을 선발해 고등학생 최대 100만원, 대학생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희망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내 고등학생 50명과 국내 대학생 30명에게 재능장학금과 동일한 금액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성취장학금은 등록금 지원 성격상 국가장학금 등과 중복 지원이 불가하며, 지급 이후 중복 수혜가 확인되면 반납해야 한다. 재능 및 희망장학금은 생활비 지원으로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25.5.12.) 기준 ▲34세 이하로 국내 소재 학교 재학생이어야 하며 ▲도내 주민등록 주소지 거주 기간이 합산 5년 이상이고 ▲학생 또는 보호자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서귀포의료원에서 간병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간병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2024년 7월 15일부터 시행된 「제주특별자치도 간병인의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제정 취지를 반영한 첫 사업으로, 도내 간병인의 전문성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의 출발점이 됐다. 간병의 특성상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간병인 및 환자 보호자를 위해 주변 지형 및 사물을 활용한 걷기법과 스트레스 완화, 신체 회복을 위한 스트레칭 기법을 소개하는 강의가 진행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서귀포의료원에서 근무하는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간병인의 직무 이해도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 위한 간병사의 역할과 안전교육 ▲감염병 확산 방지 및 환자안전확보 위한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관리교육 ▲피로회복·긴장완화·건강돌봄 스트레칭 ▲정신건강 홍보관 운영 ▲만족도 조사 등이 실시됐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질환과 간병 수요가 함께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간병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간병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안심하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 발전과 지역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전국 시·도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7명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7명의 협의회장들은 새마을지도자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제주 워크숍 유치와 제주 문화 홍보활동을 펼치며 제주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제주를 응원합니다’라는 마음을 담아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자발적으로 납부하며 지역 간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제주도는 전국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들이 제주 지역사회에 보여준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적 기여를 예우하고자, 제주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기로 하였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7명의 전국 시·도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에 대한 제주 명예도민증 수여식과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함께 개최한다. 이날 수여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새마을지도자 양윤호 중앙협의회장, 박창덕 전라남도협의회장, 최영식 울산광역시협의회장, 김맹수 경기도협의회장, 최만환 경상남도협의회장, 김수현 대구광역시협의회장, 박진원 광주광역시협의회장, 변봉남 제주도협의회장이 참석한다. 7명의 협의회장들은 제주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 협력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자로 개방형 직위인 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장에 김태우 도 식품산업과 식품산업팀장을 임용했다. 김태우 신임 센터장은 1997년 농업 전담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28년간 읍·면·동 현장에서부터 실무 경험을 쌓으며 농업 분야 전문성을 키워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산지-소비자 직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유통마진 30% 절감효과를 달성했으며, 감귤재배 필지 전수조사와 제주 감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품종갱신·재식거리 정비를 포함한 자유무역협정(FTA) 기금 원지정비사업 도입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청정제주 미래 글로컬 푸드테크 산업육성 비전 전략을 제시하는 등 각종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제주도는 이번 농업디지털센터장 임용으로 제주산 농산물 관련 정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안정된 농업 소득 보장체계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디지털센터장 개방형 채용은 지난 2월 6일 공개모집 공고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 인사위원회 심의 등 채용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우리가 한 단계 더 나은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일상을 개선하는 혁신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20일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주재하고 포용 복지 확대, 전략 분야 인재 집중 육성, 대중교통체계 혁신 등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요 정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오 지사는 제주가치돌봄 서비스와 관련해 “상반기 중 이용자 1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며 “더 많은 도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제주 공동체 문화가 더욱 더 따뜻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주가치돌봄은 2023년 10월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 4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7,065명을 기록하며 제주형 맞춤 복지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들어 서비스 제공기관이 13개에서 33개로, 서비스 인력도 257명에서 350명으로 증가하는 등 복지와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 지사는 “당분간은 서비스 확대보다 이용 활성화에 집중하고, 읍면동별 서비스 현황을 세심하게 점검해 수요자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특히 돌봄 전담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 개선과 지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변경준), 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이광민) 등 공직자 노사는 6년째 취약농가 일손돕기를 이어오며, 영농 인력난 해소에 동참했다. 올해는 5월 19일 도내 마늘 주산지 중 하나인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취약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과 운반, 정리 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청 공무원과 양 노조 위원장 및 조합원, 농협 관계자(농협은행 제주본부장 고은정, 농협중앙회 제주부본부장 김성만) 등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일손돕기는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와 적기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노사가 합동으로 제주 서부지역(한경, 대정, 안덕 등)의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변경준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농촌 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광민 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은 “공직자들이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화합을 실천하는 장일 뿐만 아니라 함께 땀 흘리며 직위에 관
대한항공은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실물 카드를 20일 출시했다.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는 한국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상품권이다. 기존에는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살 수 있게 되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GS리테일과의 협업으로 실물형 기프트카드는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한다. 선불 형식의 POSA(Point of Sales Activation) 기프트카드를 GS25 서울·경기권 약 1,000개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까운 구매 가능 지점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검색하면 된다. GS25 계산대에서 대한항공 POSA 기프트카드에 3만~30만 원 사이의 금액을 충전한 뒤, 해당 카드 번호와 PIN 번호를 대한항공 홈페이지 ‘기프트카드’ 메뉴에서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기업에서 대량 구매할 수 있는 일반 카드 디자인의 실물형 기프트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실물형 기프트카드 출시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출시일인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32일 동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귀포시는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연극 창작 활성화를 위해 ‘제주 연극 페스티벌’을 오는 6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김정문화회관 연극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연극 단체 4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담은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첫 무대를 여는 작품은 극단 가람의 <오거리 사진관>으로 이 작품은‘치매’를 주요 소재로 삼아 슬픔, 웃음, 감동이 어우러진 가족 이야기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꿈에서 다시 만난 어머니와 현실로 돌아온 듯한 아버지를 둘러싼 가족들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죽음과 기억, 그리고 가족 간의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관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 연극 페스티벌’은 6월 14일에 문화놀이터 도채비의 <콩깍지>, 6월 21일 극단 세이래의 <신들의 어머니 백주또>, 6월 28일 퍼포먼스단 몸짓의 <이웃집 쌀통>을 무대에 올리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제
서귀포시는 산림교육센터에서 산림복지전문가의 심신 건강과 역량 강화를 위해‘싱잉볼 뮤직 테라피’프로그램을 오는 6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 세미나실에서 운영한다고 전했다. ‘싱잉볼 뮤직 테라피’는 금속 그릇 모양의‘노래하는 그릇’으로 불리는 싱잉볼을 활용해 소리와 진동으로 깊은 이완과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복지전문가의 자기치유와 고객응대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싱잉볼 명상 체험 ▲싱잉볼 체험과 실습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도내 산림복지전문가는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 운영일시: 2025. 6. 1.(일) 13:00~17:00 - 접수기간: 2025. 5. 22.(목) ~ 마감 시까지 - 신청방법: 예약 QR 코드 선착순(25명) - 신청문의: 산림휴양팀(064-760-3774) - 이용요금: 교육비 무료, 주차료 유료 서귀포시 관계자는“도내 산림복지전문가들이 건강한 심신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서울시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지자체 정원으로 참여하여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500여㎡ 규모의 서귀포시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5월 22일 개막하여 10월까지 총 5개월간 개최되며, 지자체·기업·국내외 정원작가·시민 등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서귀포시도 개막식에 참여하여 서귀포시 정원을 소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정원은 제주 고유의 자연환경을 반영한 3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초지정원은 제주의 오름을 모티브로 억새와 계절 초화류를 식재하여 자연의 야생성과 계절감을 표현했고, 빗물정원은 람사르 습지인 1100고지 습지를 재현하여 솔비나무, 팥배나무 등으로 습지 생태계의 다양성을 구현했다. 또한 그늘정원은 곶자왈을 모티브로 양치식물과 사초류 등을 배치해 서늘하고 습윤한 생태환경을 연출했다. 제주자생수종 24주와 사초류 및 초화류 2,870본이 식재되었으며, 목재데크, 안내판, 수목 표찰 등도 설치되어 관람 편의를 높였다. 서귀포시는 올해 1월 8일 참여 제안서를 제출하고, 3월 19일 서울시와 동행정원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4월 14일부터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하여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