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예래동(동장 김달은)은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 사업인 ‘행복 솔솔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2월 개소 한 예래동장터나눔 냉장고는 지역주민, 기업·단체에서 후원하는 식료품, 밑반찬 등을 상시 비치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들에게 지원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장터나눔 냉장고 기부 건수는 9월 말 기준 총 140건·1,1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현금)이 기탁되었으며, 3,996명이 장터나눔 냉장고를 이용하며 현재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장터나눔 냉장고 이용 대상자 중 거동불편 등으로 주민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이웃분들은 예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지호)에서 월 2회 직접 가구방문 후 식료품을 전달하며 정기적인 안부확인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예래동에서는 나눔냉장고 이용 전반에 대한 이용자들의 소리를 듣고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용객 3,99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 85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올해 6월 집계된 81점 보다 4점 증가한 것으로 건의사항을 반영한 점이 만족도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고 보여진다. 예래동에서는 지속적인 만족도 설문조
서귀포시는 지역주민과 관내 사업장 직원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과 금연・절주 등 건강생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제남도서관 1~3층 계단에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이번 건강계단 조성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기 습관을 형성하고, 금연・절주 등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계단 디딤면에는 ‘계단 오르기로 심장 건강 지키기’‘계단 오르며 담배는 잊고 건강챙기기’등 건강문구 띠지가 부착되었으며, 벽면 그래픽과 엘리베이터 스티커도 함께 설치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각적 흥미를 높였다. 계단 오르기 운동은 일반적인 걷기보다 운동 강도가 2배 이상 높아, 별도의 장비나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실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신체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주민들에게는 체력 증진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간편한 건강생활 실천 방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서관은 주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건강계단을 통해 걷기 등 건강실천이 생활화 되는 건강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환경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개관 20주년 맞이하여 특별기획전 <감귤오감체험전-감귤 판타지아>를 11월 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오감(五感)을 결합해 감귤을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하고 감귤이 지닌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전시이다. 참여작가는 ▲공예가 김현성 ▲도예가 양형석 ▲색채조향사 물씬(김진보) ▲사운드스케이프 더사운드벙커(이용원)로 설치 작품 3점 및 체험 콘텐츠 7종을 선보인다. 김현성 작가는 감귤꽃과 나뭇가지, 잎사귀를 소재로 감귤나무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고, 앙형석 작가는 감귤의 형태와 질감을 담은 도자 작품을 통해 촉각으로 감귤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김진보 조향사는 감귤꽃을 바탕으로 한 ‘기억 시리즈’향수 3종을 조향하고, 향을 맡아볼 수 있는 향기 체험존과 향기 스탬프존을 운영한다. 더사운드벙커는 감귤과 관련된 다양한 사운드스케이프를 주제별로 제작하여 소리를 통해 감귤을 경험하는 감각적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요리 체험 ‘감귤 미각전’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10월 27일부터 감귤박물관 누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11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11월 15일(토) 오후 3시, 이틀간 총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뮤지컬‘빨래’를 선보인다. 뮤지컬「빨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 중 하나로, 2005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꾸준히 공연되며 13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의 어느 동네를 배경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다. 고향을 떠나 서울살이를 시작한 ‘나영’과 몽골 출신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이웃들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펼쳐진다. 꿈을 좇아 상경했지만 부당한 대우와 불안정한 일상에 지친 나영, 낯선 땅에서 생계를 위해 애쓰는 솔롱고, 그리고 그들의 안식처에서 이웃들은 서로의 삶을 보듬으며 희망을 찾아간다. 작품은 ‘빨래’라는 일상적인 행위를 통해 삶의 얼룩을 씻어내고 다시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가려는 인간의 본능과 희망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공연은 중학생 이상 관람가로 R석 30,000원·A석 20,000원·B석(2층) 10,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청년활동의 활성화와 청년문제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위원장 박현진)와 공동으로 10. 25.(토) 13시부터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일대에서‘청년과 로컬을 잇다 with 서귀포시 청년이음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 청년주권회의와의 협업으로 청년과 로컬을 결합한 ‘청년과 로컬을 잇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청년기업 주체 부스 운영 및 청년 아티스트 공연 등이 펼쳐진다. 부스는 크게 ▲청년기업·로컬크리에이터 부스 ▲청년정책 홍보부스 ▲청년 소상공인 먹거리 부스로 운영되며, 부스 외로는 청년로컬 무대행사인 청년 마술사 공연, 제주대학교 밴드 등 청년 아티스트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세부적인 체험부스로는 ▲청년 로컬 스타트업의 친환경 버섯키트 체험 ▲자구리 전경과 제주를 담아가는 제주 청귤 크림으로 쿠키 그리기 체험 ▲청년 다도 창업자의 차를 매개로 하는 복잡한 생각을 비워내는 체험 ▲직접 색칠한 이중섭 작품을 AR(증강현실)로 체험하는 프로그램 ▲청년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 등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아웃도어 요가 ▲청년 여성 축구 커뮤니티가 운영하는 슛돌이 부스 등 역
서귀포시는 10월 20일(월)자로 5급 승진의결자 1명을 승진 임용하고 임용장을 수여하였다. 이번 승진자는 지난 2025년 8월 4일 사무관으로 승진 의결되었으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의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한 후 10월 20일(월)자로 정식 임용되었다. 이날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승진자에게 “지금까지 쌓은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앞으로 서귀포시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야간 안전 강화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 중인 가로등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총사업비 약 70억 원(국비 40% 포함)을 투입하여 관제시스템 구축, 가로등 분전함 양방향 제어기 483대 설치, 보안등 단방향 점멸기 약 15,000개를 양방향 점멸기로 교체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성산읍 지역 등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40% 포함)을 투입하여 보안등 2,562개소의 단방향 점멸기를 양방향 점멸기로 교체하였다. 내년에는 안덕면과 표선면 지역 보안등 약 2,400개소의 단방향 점멸기를 양방향 점멸기로 교체함으로써,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서귀포시 가로(보안)등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최근 낙뢰나 풍수 등으로 인해 가로등과 보안등의 고장이 잦지만, 주민 신고에 의존하다 보니 장기간 방치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고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시 조치할 수 있어 유지보수 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행자 통행이 적은 도로의 경우 심야 시간대에 소등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서귀
서귀포시는 ‘2025년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수상작 4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에 출품된 17개의 간판은 독창성, 주변 환경 및 건물과의 조화, 제주어 사용, 친환경 소재 사용 여부 등으로 1차 디자인 전문가 심사를 거쳤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8개의 작품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서귀포칠십리축제장에서 2차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으며, 시상은 전문가 평가(70%)와 시민투표 환산점수(30%)로 이뤄졌다. 심사결과‘그대가 사는 시간’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은상은 ‘소낭집, 동상은 ‘베케’, ‘쿠키정류장’이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상장과 함께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2개 작품) 각 25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금상을 수상한 ‘그대가 사는 시간’은 전체적으로 검정색으로 통일된 디자인의 글자 간판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감성적인 손 글씨 간판으로 현장투표에서 시민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은 서귀포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개성있는 간판을 유도하고, 거리경관 개선을 위한 시민참여 공모사업으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서귀포시는 아름다운 간판
서귀포시는 10월 문화의 달 행사와 서귀포칠십리축제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금)부터 19일(일) 3일간, 매일 18시 30분부터 22시까지 천지연 일원에서 민·관·경 합동 ‘서귀포시 방범순찰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방범순찰대원, 자치경찰 등 총 27명이 참여하여 행사장부터 칠십리교, 천지연로, 태평로 등 총 1.5km 구간 방범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행사기간 기존 순찰구역인 매일올레시장 일대도 동일하게 순찰활동을 병행하여 공백없이 방범활동을 실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전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하고, 특히, 인파가 밀집하는 주요 행사에 방범순찰대 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방범순찰대’는 유관기관(시+경찰+자치경찰)과 방범단체(안전보안관+자율방범대+주민봉사대)가 협력하여 7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3월 출범 이후 4월부터 매주 금·토·일 야간(18시~22시)에 매일올레시장 등 원도심 일대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해 올해 12월까지 ‘지방세 환급금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지방세 환급금 특별정리’ 사업은 매년 2회 기간을 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10월 현재 제주시 미환급금은 1만 2,143건, 총 4억 400만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국세 경정에 따른 환급금이 1억 9,796만 원(4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차량 소유권 변경으로 인한 환급금은 1억 7,776만 원(44%)에 이른다. 특히 미환급금의 89%가 5만 원 미만의 소액으로 납세자의 관심이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5년 이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시는 11월 중 환급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환급금 신청 절차와 환급계좌 사전등록제 등을 알릴 예정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위택스(www.wetax.go.kr)나 전화(728-2402)를 통해 쉽게 조회·신청할 수 있으며, ‘지방세기본법’ 제60조 6항에 따라 미환급금 중 10만 원 이하인 금액은 결정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정기분 지방세 부과 시 환급금으로 충당된다. 고창기 재산세과장은 “환급안내문 발송 등 적극적인 납세자 중심의 편의 시책을 추진하여 신뢰받는
제주시는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9월∼12월)을 맞아 현재까지 총 18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고, 남은 체납액에 대해 전면적인 징수 총력전을 펼친다.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로 지방세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세수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는 기존 팀단위 책임징수제를 각 부서와 읍·면·동 단위로 확대 편성하여 체계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징수활동은 단순 납부 독려를 넘어 실질적인 징수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10월부터 12월까지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의 고액 체납자 180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직접 방문 징수에 나선다. 해당 체납액은 약 13억 원에 달한다. 또한, 자동차세 고질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기존 ‘자동차세 3건 이상 영치, 2건 이하 영치예고’에서 ‘2건 이상 영치, 1건 영치예고’로 기준을 강화해 번호판 영치를 확대하고, 아파트·대형마트·경마장 등에서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 10월 10일 기준 제주시 총 체납액은 210억 원으로 이번 특별 정리기간 내 가택수색, 관허사업제한, 공공정보 등록,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병행할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