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일상 속 “걷기”에서 찾은 아름다운 오아시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신도보건진료소 현다솔 “이놈의 코로나는 언제 끝날까요? 도대체 끝나기는 하는겁니까?” 요즘 민원인들이 내게 매일같이 하시는 질문이다. 날이 서 있다. 그러면 나는 그저 웃으며 “저도 궁금합니다. 얼른 끝났으면 좋겠습니다.”며 답한다. 그러고 나서 또다시 내게 돌아오는 말씀은, 사람이 그립다는 것이다. 이렇게 코로나-19의 장기 유행으로 지역사회의 주민들은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다. 정이 넘치던 지역사회에서도 외부인과 단절되고 이웃‧가족과의 만남이 뜸해지면서 외로움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다. 많은 것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대체되고 축소되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사람의 온기는 온전하게 대체되기가 굉장히 어렵다. 이러한 여러 제약된 상황으로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보건진료소로 오시면, 나는 먼저 ‘걷기’에서 소중하고 확실한 행복을 찾아보시라 권한다. 덥디 더운 사막에서 목이 타들어가는 방랑자가 발견하는 반가운 오아시스처럼, ‘걷기’야말로 팍팍해져가는 나와 우리의 일상에 사람의 숨결을 촉촉하게 불어넣는 접점이기 때문이다. 신도 보건진료소에서 걷기 동아리를 운영하면
화북동(동장 강인규)에서는 관광객 및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도시미관 제공을 위해 주요도로변 및 도심지에 게시된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강성의 위원장은 15일 저녁 제주탑동광장에서 열리는 "부처님 오신날 - 제주불료연합 연등축제"에 참석하여 관계자를 격려한다.
부모님 자동차에 “안전운전 스티커” 붙여 드리기 중앙동장 오문정 올해 80세인 동네 삼춘은 작은 트럭 한 대로 매일 감귤 과수원과 텃밭을 오가신다. 오래된 농기구가 고장이 나면 멀리 대정까지 가서 부품을 구해 오시기도 한다. 아직은 체력이 농사짓는데 무리가 없고, 운전하는 것도 할 만 하다고 하신다. 대도심 지역과 달리 서귀포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사례이다. 운전자들의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그 대안 중 하나로 제주에서는 2019년 8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가 시행되었다, 하지만 서귀포 지역의 경우 농업에 종사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제도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선뜻 운전대를 내려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중앙동에서는 어르신이 운전하는 차량임을 알 수 있도록 차량부착용 스티커를 제작하였다. 중앙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서귀포에 거주하는 어르신 운전자라면 누구에게나 제공하고 있다. 스티커 배부 시, 안전운전에 대해 한 번 더 상기할 수 있도록 어르신 안전운전가이드와 도에서 지원하는 교통관련 혜택도 함께 안내중이다. 아울러 중앙동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 차에 안전운전스티커 붙여
원도심 도보투어 「하영올레」개장합니다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 강희철) 서귀포시는 시정 중점시책인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첫걸음인 원도심 도보투어 「하영올레」를 5월 29일 개장한다. 하영은 많다는 의미의 제주어다. 공원도 많고, 물도 많고, 먹거리도 많은 서귀포시를 의미한다. 「하영올레」는 걸매생태공원 등 원도심 공원 6곳와 이중섭거리 등 특화거리 3곳을 순회하는 도보투어다. 특히 하영올레길은 육지와 다르게 도심과 골목길의 풍경은 물론 도심 속 물이 있는 공원, 바다와 폭포, 돌담길 등 의외의 발견을 할 수 있다. 또한 조명시설을 갖춰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걸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코스는 총 3개로 2시간 30분 내외의 5~6km를 걷게 된다. 개장은 1코스 5월 29일을 시작으로, 2코스, 3코스는 각각 6월말, 7월말에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지금까지「하영올레」개장을 위해 (사)제주올레, 제주관광공사, 서귀포시가 함께 지난 5월 3일 칠십리시공원 내 천지연 폭포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하영올레」 활성화 협약식을 가졌다. (사)제주올레는 올레명칭, 로고무상 사용승인, 코스개발 운영 자문 등을 하였고, 제주관광공사는「하영올레」의 성공적인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한시 생계지원금 ! 이렇게 신청하세요 ~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양수경 코로나19의 짙은 그림자가 걷히지 않은 채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기존 복지제도로는 도움을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저소득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고자 서귀포시는 가구당 50만 원을 지원하는 '한시 생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실직이나 휴폐업 등을 겪으면서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곤란하지만, 기존의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이다. 가구원 중 한 명이라도 올해 1∼5월 근로·사업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보다 감소했고, 가구 소득의 합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재산 3억5천만 원 이하를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긴급복지(생계지원) 수급 가구와 올해 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농어임업인 바우처(30만원)를 받은 경우는 차액 20만 원만 지급된다. 신청은 5월 10일부터 5월 28일까지 '복지로'에서 온라인(홀짝제, 출생연도 끝자리)으로
감귤이여, 소비 트렌드에 탑승하라 제주시 진 유 경 새로운 것을 향한 갈망과 욕구는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그에 따라 상품도 급변하고 있다.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한 상품의 생산과 유통을 이끈 셈이다. 이것은 상품의 판매를 통해 이윤을 추구하는 생산자가 소비자의 트렌드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전통적으로 제주지역 경제를 이끌어 온 제주 최고의 시그니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감귤이 척박한 제주지역에 뿌리내린 지 40년이 되었다. 제주도민에게는 생계를 책임지는 상품이었고, 국민들에게는 옹기종기 모인 가족들 사이에서 빠지지 않는 간식거리였고, 추억과 함께하는 과일이었다. FTA(자유무역협정)로 다양한 과일이 수입되고, 국내 과일의 개량품종 등장, 새로움을 추가하는 수요자의 다양한 개성 등 여러 가지 외부적인 이유로 전통적으로 사랑받아 왔던 감귤은 예전처럼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감귤을 생산하는 농가나 행정의 지원이 예전의 방식에 머물러 있기만 한 것은 아니다. 감귤 지원정책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고, 신품종 개발 등 노력도 이어지고 있으며, 생산 농가의 감귤원 원지 정비 및 간벌 등 감귤의 품질 향상과 생산량 조절을 통해 감귤의 가치를 높이고
국제로타리 3662지구 서귀포로타리클럽(회장 강성준)은 2021년 4월 29일 목요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부(지부장 오홍식)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KF-94 마스크 2500장을 기증하였다.
한라산과 돌담 돌담 숲 돌담 숲 성산 일출봉
제주지역 모 고등학교 학생 사물함에 토끼 사체를 넣은 것으로 추정되는 유력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여성 A씨를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께 도내 모 고등학교 한 학생 사물함에 부패한 토끼 사체를 투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씨(60)를 살인 혐의로 1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제주시 이도2동 한 아파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B씨(44)를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날 제주시 노형동에서 지인 C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C씨는 현재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