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일라이 리드(Eli Reed) 강길순 2021-1 박정근-물 숨결 변시지 이유미 채기선
‘첫눈과 함께 찾아온 방어축제’ 대정읍사무소 주무관 신철민 며칠 전 제주 산간에는 첫눈이 내렸다. 가을은 그리 더디게 오더니 겨울은 성큼성큼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겨울이 가까워지는 매년 이맘때면 대정읍 어민들은 ‘최남단 방어축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 올해 또한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축제 개최를 위해 지역 어민들은 방어축제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최남단 방어축제는 ‘손으로 방어잡기’, ‘선상 방어낚시’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방어 산지에서 갓 잡힌 신선한 방어를 저렴한 가격에 직접 먹어볼 수 있다는 매력으로 매년 15만명이 넘는 관광객과 제주도민이 찾는 제주의 대표적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첫눈이 올 때 즈음 잡히는 모슬포 방어는 지난 봄, 여름 북쪽에서 먹이를 먹고 산란을 위해 지방을 축적해 살이 오른 상태이다. 따라서 지금 축제 기간에는 아주 기름진 방어를 맛볼 수 있다. 국토 최남단의 거친 파도와 바람을 견디며 자란 방어는 큰 몸집과 단단한 살을 가지고 있어 다른 지역의 방어보다 더 좋은 맛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정 크기를 넘어서면 맛과 향이 떨어지는 다른 어종과는 달리 방어는 크기가 클수록 더 좋
조천읍 곱은달길 주택 구좌읍 종달리 주택 애월읍 구몰동길 주택
김산 이다슬 이소정 정은혜 좌혜선
인감증명 대신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이용해 보세요! 서귀포시 천지동장 허종헌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도입된지 지 어느덧 9년차를 맞았지만 관행적인 인감증명서 요구와 인지도 부족으로 인해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이 전국적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우리 시 또한 인감증명서 대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이 10%도 안 되고 있다. 인감대장 관리비용과 대리발급 문제 등으로 편리한 제도를 도입하여 정부와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인감도장에 익숙해져 있는 지역 사회의 분위기가 아직 효율적인 제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인감을 신고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고 신고하게 되면 읍·면·동에서는 인감대장에 등록하여 관리하게 된다. 인감신고와 인감증명서 발급은 본인 방문이 원칙이고 질병, 출산, 징집, 복역, 유학, 해외거주 등의 사유가 있어야만 대리인의 서면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한 인감을 분실했을 경우에는 별도의 변경 신고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이러한 인감증명서는 위·변조나 부정 발급에 따른 중대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정부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감도장을 서명으로 대체하는 본
에이블아트(ableart)‘재미진학교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서귀포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장 현은정 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회장 황광배)에서는 2017년부터 5년 동안 발달장애인문화예술을 통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표현방법을 배우고 사회참여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예술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블아트(ableart)는 ‘가능성의 예술’, ‘장애의 예술’이라는 뜻을 갖는 용어로 장애가 있는 사람이 무능력하고 불가능의 존재가 아니라 예술을 통해 그들만이 할 수 있는 또다른 가능성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재미진학교’에서는 전문예술인 화가 두 분이 장애인을 일대일 또는 그룹형으로 지도하며 전문창작자를 양성하고 예비창작자를 발굴하고 교육하여 왔다. 그 동안의 작품활동을 선보이고자 지난 11. 6(토)일부터 11. 11(목)까지 서귀포시 이중섭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발달장애인예술학교 ‘재미진학교’9명의 발달장애인 예비창작자들의 일 년 동안의 작품 36점을 전시하고 있다. 예비창작자 본인의 자화상부터 좋아하는 축구선수와 배우의 인물화, 청룡과 천하장사 호랑이, 화목한 가족의 한 때, 창작한 환타지역사 소설과 소설 속의 장면을 엿볼 수 있는
금상 -하영올레 야경 이상운씨(충북·청주) 은상-겨울아침(김다령) 은상-일상으로의 한걸음(김현옥) 동상-가을의 거울 동상-천지연폭포의 야경
엽서 1-김진현 엽서2- 고기순 엽서3- 김옥자 엽서4-김광원 엽서5-박경자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읽고 서귀포 허재연 아이를 키우면서 그림책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얼마 전에 읽은 강경수 작가님의 「거짓말 같은 이야기」 라는 그림책을 소개하고 싶다.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하는 가벼운 농담이나 거짓말에 대한 에피소드가 담긴 책이라 생각했는데, 가난과 기아로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지하 갱도에서 일하는 아이, 하루 14시간씩 카페트를 짜야 하는 아이, 말라리아에 걸려 치료를 못 받고 있는 아이, 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아이, 전쟁에 나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아이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곳곳에서는 거짓말 같은 현실이 믿기 힘든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고 그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고통 받고 있었다. 이런 친구들의 버거운 삶이 충격적이었던 우리나라에 사는 주인공솔이의 “거짓말이지?” 라는 물음에 “아니, 거짓말 같은 진짜 우리의 이야기란다.” 라고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대답한다. 작가는 이 책에 다른 이들의 삶에 관심을 갖는 작은 변화로부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지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삶이 무거운 아이들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는데 머무르기 보다는, 힘들 때 누군가가 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