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2시24분께 제주시 건입동 탑동 방파제 밑 해상에 한 여성이 엎드린 채로 떠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여성은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신원 확인 결과 숨진 여성은 제주시 노형동에 주소를 둔 조모씨(48)로 밝혀졌다.
13일 오후 6시49분께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한 차량 부품 대리점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약 2시간30분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235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9시13분께 완전 진화했다.
11일 오후 3시4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상위미사거리 인근에서 LP가스통 운반차량과 탱크로리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스통 운전차량 운전자 A씨가 부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에서 60대 선원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31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방파제 앞 해상에 김모씨(63·인천)가 숨진 채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동료 선원들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화순항에 정박해있는 바지선의 선원으로 지난 8일 저녁 동료 선원들과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외출한 후 선박에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6일 새벽 5시 55분경 516도로에서 도로상태 확인 및 교통사고예방 순찰활동 중 음주운전 차량을 발견하고 즉시 조치하여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했다. 이날 자치경찰단 교통근무자들은 겨울철 눈으로 인한 도로상태 확인 및 사고예방을 위해 성판악휴게소까지 구간을 점검하던 중 서귀포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하는 것을 발견하여 안전한 곳으로 유도 후 음주측정을 한 결과 0.135%의 만취상태 운전자를 적발했다. 새벽시간 서귀포로 출근하는 차량은 많지 않지만 위 시간 마주오던 차량이 음주 의심차량과 부딪칠 뻔한 아찔한 상황에서 담당 순찰자의 빠른 상황판단으로 사고발생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다. 현재 자치경찰단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질병 확산 방지 및 국민 불안감을 해소키 위하여 도로를 차단하여 단속하는 일제검문식 음주단속은 중지하고 있지만 이번 사례처럼 교통근무 중 음주운전 의심 징후가 보이는 차량을 발견했을 경우 선별적인 음주단속을 펼쳐 교통안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 취약시간대 음주운전 발생 우려가 있는 도로 및 장소를 중심으로 가시적인 예방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오후 5시32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제1동광로 인근 평화로에서 강모씨(61)가 운전하던 승용차량이 구간단속용 시설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강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지난 1일 오후 2시13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119에 의해 7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58.77㎡와 오토바이, 가스레인지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20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일 오전 2시11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음식점 수족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수족관에 있던 바다장어 150마가 폐사하고 냉각기, 에어컨 실외기 등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48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난 1일 오전 11시26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산록도로 인근 하천에서 트레킹을 하던 A씨(64)가 3m 계곡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머리와 허리를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산을 오르던 50대 남성이 실신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지난달 31일 낮 12시1분께 한라산 성판악 코스 진달래밭 대피소 인근에 박모씨(59)가 쓰러져 있는 것을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한라매를 현장에 급파해 박씨를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지난 24일 낮 12시52분께 제주시 일도2동 한 빌라에서 A씨(56)가 전신 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화상 정도가 심해 119 구급대에 의해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A씨는 스스로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려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오후 10시38분께 제주시 내도동의 한 클린하우스에 설치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계량장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7분만에 진화됐다.
가슴통증을 호소한 70대 추자도 주민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이송됐다. 2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2분께 추자도 주민 추모씨(77)가 심한 가슴통증과 두통을 호소한다며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이송 요청이 접수됐다.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낚시를 하던 8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17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해안에서 낚시하던 박모씨(80)가 바다에 빠져 있는 것을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이 발견해 구조했다. 박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한라산을 오르던 60대 등반객이 심정지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11시28분께 한라산 관음사코스 약 2.5㎞ 지점에서 등반객 김모씨(60)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물건을 운반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하산하다 심정지를 일으켜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