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4차협상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신라호텔과 롯데호텔에서 23일 열리는 가운데 22일 밤 제주국제 컨벤션 센터 앞 광장에서 한미FTA협상 저지 시위대들이 촛불문화제 행사를 갖고 있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0여명의 시위대들은 협상이 열리는 기간인 23일부터 27일까지 서귀포시 중문동 일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협상을 저지시키기 위한 시위를 계획중이다.이에 경찰은 지난 20일부터 제주에 1만여명의 전투경찰 병력을 파견해 협상장인 중문관광단지 내에 병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한편,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과도한 경찰병력의 배치로 통행에 불편을 격고 있다며 협상장 주변만 병력을 배치할 것이지 상관없는 도로까지 봉쇄해 생활에 불편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라고 불만을 쏟아냈다.또한, 우려하는 만일의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12일 오전 제주향교에서 제주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전통제례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체험행사는 용담1동사무소와 용담1동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열렸고 21명의 초등학생들은 제복을 차려입고 제주향교의 유교식 제례를 체험했다.이날 학무모 및 향교 관계자와 제주남초등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제례 체험과정을 지켜봤다.이날 초헌관에는 김준호 전교어린이회장과 아헌관에는 조철민 어린이, 종헌관에는 강민범 어린이가 맡았다.이와 함께 분헌관, 집례, 묘사, 전사관, 알자, 찬자, 찬인 등의 역할을 어린이들이 맡아 유교 전통제례를 차례대로 봉행했다.
제주출신인 구로구의회 김경훈 의장이 의원 25명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한다.김경훈 의장(59)은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출신으로 구로구의회 3선의원이며 도의회와 도청, 고향인 성산읍, 성산하수종말 처리장 등을 방문한다.김 의장은 지난 1953년 제주동초등학교 1학년 재학중 서울로 이사를 갔고 구로1동, 개봉2동, 고척1동 및 신한국당 구로을 지구당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지난 1998년 7월 지방선거에서 구로구의회의원으로 당선됐고 올해 5.31 지방선거에서도 당선돼 3선의원으로서 의장에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김 의장은 "제주추억을 간직한지도 어느덧 반세기가 지났지만 아버지의 고향이자 자신이 태어난 제주를 입지 못해 항상 마음속의 그리운 대상이었다"며 "이번 의장선출과 함께 의원 연수를 제주로 정하고 뜻깊은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감회를 밝혔다.한편, 김 의장 일행은 이번연수에서 출신지역인 성산읍 관내에 어렵게 생활하는 소년소녀가장 7가구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자매결연을 체결해 내년부터 서울 초청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장동훈 의원은 노형동 가스폭발사고를 수습하고자 2003년도 발생한 평택시 화영아파트 가스폭발 사고 당시 주민지원 사례 등을 수집하기 위해 11일 경기도 평택시 현장을 방문해 12일 귀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