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특산품인 감귤과 당근이 오는 16일 북한으로 향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사)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는 사랑과 평화의 감귤·당근을 북한으로 보내기 위한 선적을 시작했다.이날 제주항 4부두에서 출항식을 갖고 2~8번과 감귤 300톤과 당근 1000톤 등 총 1300톤에 대한 선적이 시작됐다.감귤과 당근을 실은 선박은 선적을 마치는 대로 제주항을 출발 공해를 거쳐 남포항에 다다를 예정이다.북한에 감귤·당근 보내기는 지난 1998년부터 매해 이뤄지고 있으며, 10년간 수송규모는 감귤 4만7828톤, 당근 1만7100톤 등 총 6만4928톤에 이른다.
제주는 오름으로 이뤄진 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제주 곳곳에 분포돼 있다.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단연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소재한 산굼부리이다. 지난 1979년 6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263호 지정 된 산굼부리는 언뜻 보기에는 오름같이 보이지 않지만 산체에 비해 매우 큰 분화구를 가진 오름이다.특히, 산굼부리는 한국에는 하나밖에 없다는 마르(Maar ; 분화구 둘레가 환상(環狀)의 낮은 언덕으로 둘러싸인 폭렬화구)형 화구로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또한 산굼부리는 화산활동 초기에 단시간의 미약한 폭발만이 일어나고 활동이 중지됨으로써 형성됐으며, 그 폭발은 주로 가스만 터져 나오고 다른 물질은 소량이거나 거의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분화구 주위는 낮은 언덕을 이루고 있다.이러한 생성과정으로 생겨난 산굼부리는 표고가 437.4m, 분화구 바닥은 305.4m로 북쪽 기슭의 도로(교래~송당)가 해발 410m이기 때문에 도로에서 보면 최고 28m 정도의 오름으로 착각할 수 있다.백록담의 깊이(115m) 보다 더 깊은 산굼부리는 분화구의 크기는 바깥 둘레 약 2,700m에 밑둘레 750m, 그 넓이 30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초대형이다. 드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동한)는 9일 사회복지협의회 회관 삼다수홀에서 ‘기축년(己丑年) 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순효 제주도의원을 비롯해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시설․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제주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기원하고, 사회복지인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했다.
12일 제주지방에 3일째 강추위가 이어져 시내 도로가 대부분 결빙되면서 시민들이 차량을 두고 출근하거나, 차량정체가 이어지는 등 출근전쟁이 이어졌다. 대부분의 주차장에는 차량들이 세워져 있고, 차를 갖고 나오지 못한 시민들은 택시를 잡으려고 애쓰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또한 쌀쌀한 바람에 대도로는 물론 골목길도 얼어붙어 시민들은 웅크린 채 조심스럽게 걷는 모습도 포착했다.
제주에는 폭포가 많다. 그 중 대부분이 물이 흐르는 폭포는 서귀포시에 위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폭포는 서귀포시 내에 있다.그 중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천지연 폭포는 울창한 수림과 함께 희귀식물들이 사는 곳이다.서귀포 포구에서 계곡을 거슬러 1km 정도 올라가면 기암절벽의 계곡이 나타나는데, 이 계곡에 높이 22m, 폭 12m의 천지연폭포가 있다. 천지연 폭포 계곡에는 천연기념물 제163호인 담팔수 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특정 야생동식물로 지정된 솔잎란과 백량금이 자라는 등 희귀식물이 분포하고 있어 계곡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379호로 보호되고 있는 학술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다. 계곡의 양쪽에 발달한 상록활엽수림의 우점종은 구실잣밤나무, 담팔수, 종가시나무, 산유자나무, 푸조나무 등이며, 하층에는 동백나무, 백량금, 산호수 등의 난대식물로서 숲을 이루고 있다. 또한 천지연에는 뱀장어과에 속하는 열대성 대형 뱀장어인 천연기념물 제27호인 무태장어가 서식하고 있는데, 열대성 어종이기 때문에 한반도는 무태장어 분포의 북방한계선이 된다.대형 어종으로 국내에서는 매우 희귀종에 속한다. 담팔수는 담팔수과의 상록교목으로 식물지리학적으로
제3대 제주시생활개선회 회장에 이순선 회장(52세)이 취임했다.이순선 제주시생활개선회장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시댁은 애월읍 구엄리이며, 서귀포여고와 한라대학을 졸업했다.제주시생활개선회는 지난 2006년 시군통합으로 통합 제주시생활개선회로 창단돼 현재 19개 읍면동, 10개 지구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감사와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농산물의 홍보 및 가공, 저장 등 소비촉진에 관한 사업, 건전한 가정육성, 전통문화의 계승, 농촌과 도시민간의 교류사업 등에 앞장섰다.이 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가족으로 남편 강문희씨와 1남 1녀가 있다.한편, 제3대 취임임원은 회장 이순선, 부회장 박봉림, 감사 김차숙. 홍승순, 총무 오영애, 사업부장 김순백, 사업차장 공민자 이다.
제주우체국(국장 현창환)은 지난 6일 집배원 및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2009년도 안전운행 365일 기원 다짐'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을 통해 제주우체국은 안전도지수를 높여 '2009년도 안전운행 365일'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또한, 전 직원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인사를 담은 노란리본을 착용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약속을 했다.
최근 제주서부 차귀도 서남 해역 30마일 해상에서 참조기어장이 형성되면서 추자도 참조기유자망어선의 조업이 바빠지고 있다.특히, 지난 6일 밤에는 13척의 유자망어선들이 입항해 그물에 걸린 참조기를 털어내는 등 하루평균 10여척의 유자망어선들이 입항하고 있으며, 척당 1,000상자(13kg)로 만선을 이루고 있다. 참조기 대부분은 한림항에서 선별작업을 거쳐 한림수협에 위판되고 있으며, 척당 4,000만원에서 최고 8,000만원까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제주공항과 라마다호텔에서는 제주와 전북도지사, 이스타항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취항식이 열렸다.이스타항공은 제주를 기점으로 제주-김포 노선을 우선 운항한 뒤, 2~3월 경에는 제주-군산, 제주-청주 노선을 운항한다.
뉴시스통신 제주취재본부 본부장에 박재석 뉴시스 아시아담당이사(46, 사진)가 1일자로 취임했다.박 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1990년 미국 USC 치과대학원에서 치과외과학 박사를 취득, 미국 뉴욕치과대학원 전문의과정을 수료했으며, 지금까지 공기무통 충치치료기 특허출원, 레이저를 이용한 살균칫솔 특허를 냈다.또한 현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미플란트 치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이걸 알면 용치', '젖니부터 임플란트까지', '임플란트 미플란트'가 있다.박 본부장은 "민영통신사로서의 뉴시스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제주취재본부를 통해 제주지역 현안은 물론 아시아로 눈을 돌려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