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심벌마크(CI)가 40년 만에 변경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일 오전 본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 CI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교육기를 게양했다. 제주도교육청을 상징하는 깃발인 교육기는 제주(jeju)와 교육(education)의 첫글자인 ‘j’와 ‘e’가 서로 나란히 연결된 형태로 제작된 가운데 청색, 녹색, 주황색 색상을 담았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색(공존)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하늘과 바다, 제주도의 지리적 조건을 표현하고 청소년의 푸른 꿈을 상징한다. 녹색(소통)은 생명력, 소통과 공감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가는 교육의 역동성을, 주황색은 창의성과 열정, 자유롭고 진취적인 청소년의 밝은 미래.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새 CI에 함께 소통하며 공존하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도 본청과 동일한 심벌마크를 사용하되 엠블럼 등에는 기관명만 변경한다. 한편 제주도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종전 심벌마크는 1984년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재정경제포럼(대표의원 박호형)은 제주지역의 관광물가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재정경제포럼은 ‘제주지역 관광물가 진단과 정책적 시사점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지난 6월 28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재정경제포럼 소속 의원들은 지난 2월 임시총회에서 코로나19 이후 물가, 특히 관광부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아, 제주지역 관광 물가를 진단하고 제주도 차원에서 실천가능한 대응과제를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본 연구는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책임연구원 문만석)에서 수행하며,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연구용역 수행계획을 발표하였다. 박호형 대표의원은 인사말에서 “최근 제주도 관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확산이 우려된다.”며, “제주도가 고민하고 시행해야 할 것에 대해 통찰력 있는 시사점이 제시될 것을 기대하며,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의회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재정경제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 나감을 목적으로 재정경제 관련 연구활
제주시는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으로 조성된 차고지 총 1,697개소(2,895면)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이용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차고지 외에 추가로 차고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성 연도별 일정 기간 동안 차고지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의무사용 기한이 남아 있는 차고지를 대상으로 주차장 본래 목적대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이용실태 점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수조사는 2017~2023년도에 조성돼 의무사용 기한이 남아있는 1,697개소(2,895면) 차고지를 대상으로 총 5개월간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기차고지 목적 외 사용여부 등으로 경미한 경우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의 경우에는 원상회복 명령, 미이행 시에는 지급된 보조금을 환수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최근 3년간 목적 외로 사용 중인 26개소를 적발해 24개소는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원상회복을 완료했으며, 미이행 2개소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환수한 바 있다. 이 훈 차량관리과장은 “차고지를 조성하는 것에서
제주시는 버스전용차로 노면 표시와 단속 안내표지판을 정비해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인지도를 개선하고, 의도치 않은 진입으로 인한 위반 사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중앙 버스전용차로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통행 시 단속되는 기준을 오해하 이에 제주시는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오인으로 인한 버스전용차로 통행위반 사례를 줄여나가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5월 중앙 버스전용차로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대상지를 선정하고, 6월에는 버스전용차로 내 총 52개소에 대한 노면 표시와 총 48개소에 대한 안내표지판 정비를 완료했다. 버스전용차로는 교통수요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2018년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의 통행과 정시성 개선을 통해 시민의 편리함을 증대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 및 시설물 개선을 통해 차량 운전자들이 편리하고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삼수천, 수산천 등 지방하천 2개소에 대해 신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방하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태풍·풍수해 피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제주시는 하천 호안, 교량 재가설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삼수천 지방하천에 대해서는 지난 6월 18일(화)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추진한 가운데 2025년 1월 중으로 제주시 화북2동 140-8번지 일원에서부터 도련1동 2740번지까지 구간에 호안정비 L=1.17km, 교량 2개소 재가설 사업을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수산천 지방하천은 7월 중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중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412-4번지 일원에서부터 구엄리 355번지까지 구간에 호안정비 L=552m, 교량 2개소 재가설 사업을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호안 유실, 하천 범람 등 위험 지역에 대해 하천 환경을 보전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시행으로 시민들의 안
제주보건소는 지난 1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지구 제주라이온스클럽(회장 김태신)으로부터 쌀 340kg을 기탁받았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방문간호사를 통해 각 10kg씩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경제적,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라이온스클럽 김태신 회장은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제주보건소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클럽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계시는 제주라이온스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후원해 주신 물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6월 28일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행사에 참석한 ‘영웅시대’ 팬클럽 전국지역장을 만나 제주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제주 사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행사는 영웅시대 전국지역장 워크숍의 제주 개최에 따른 방문으로 성사됐다. 영웅시대 팬클럽은 가수 임영웅의 삼다수 모델 위촉을 계기로 제주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5월 상암콘서트 당시에도 삼다수를 제공받는 등 제주와의 좋은 기억들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삼다수·한라산 소주 공장 견학, 곶자왈 방문 등을 통해 막연히 알고있던 제주에 대해 청정한 자연이미지를 더하며 보다 깊이 있게 알게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제주를 지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웅시대 팬클럽은 지역적으로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타 팬클럽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제주에서도 우도 플로깅, 취약계층 물품 및 성금 기부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이 2일부터 21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제3회 정은희 개인전 ‘원담, 제주 사람들의 삶을 원 없이 품다’ 사진전을 개최한다. 원담은 제주의 독특한 전통 어로방식으로,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돌담구조물이다. 지역에 따라 ‘원’, ‘개’, ‘갯담’이라고도 불리는 원담은 제주사람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화유산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정은희 작가는 제주 곳곳에서 촬영한 원담 사진 30여 점을 엄선했다. 각 사진은 원담의 경관뿐만 아니라 지역의 이야기도 함께 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원담의 시각적 매력과 문화적 의미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은희 작가는 “개발과 자연의 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원담을 기록하고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마을공동체의 핵심장소였던 원담을 통해 제주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원담은 제주 사람들의 지혜와 협동을 간직한 문화유산이자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이용 모범 사례”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의 돌담과 바다가 주는 제주다움을 만끽하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은희 작가는 제주문
제주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우리동네 경찰관’ 자치경찰단이 창설 18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제주의 안전과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1일 자치경찰단 3층 회의실(참꽃마루)에서 ‘창설 제1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호 제주경찰청장, 박영부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전달됐다. 오영훈 지사는 영상을 통해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창설된 자치경찰단이 ‘우리동네 경찰관’으로 묵묵히 치안현장을 지켜왔다”며 “학교안전경찰관 배치, 선진교통안전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제주도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기남 제주자치경찰단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해지는 제주, 자치경찰단과 함께’라는 신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이번 행사는 자치경찰 활동영상 시
국가폭력으로 인한 오랜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안전부는 1일 국립 제주 트라우마 치유센터의 출범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2020년 5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던 제주4․3트라우마센터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국가출연기관으로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된 치유센터는 국가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의 회복을 지원한다. 국립 치유센터의 전신인 4․3트라우마센터는 지난 4년간 6만 8,062건의 치유활동을 통해 1,514명의 4․3유족과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왔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70여 명의 내빈들은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축하하며,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차호준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원장, 오수경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4·3관련 기관·단체, 제주지역 국회의원, 센터이용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영훈 지사는 “4·3유족과 제주도민의 숙원이 이뤄진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반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실적을 집계한 결과, 차별화된 우대 시책과 적극적 홍보로 전년 동기 대비 모금건수와 모금액이 각각 35%와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까지 모금 건수는 4,550건, 모금액은 5억 2,300만 원이며, 특히 6월 한 달간 모금실적은 1,292건에 1억 4,900만 원으로 올들어 최대치를 경신했다. 시행 2년 차를 맞은 올해 초에는 고액기부자 감소,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정치후원금 등의 영향으로 모금 실적이 부진했으나, 4월부터 상황이 개선되면서 현재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4년 상반기 모금 현황을 분석 결과, 기부자의 97.4%가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 원 이하로 소액 기부했으며, 30~50대가 83.2%를 차지했다. 수도권(경기, 서울) 지역의 참여율이 44.7%로 가장 높았다. 이러한 성과는 제주도의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부터 수도권 번화가와 기업 현장을 방문해 직장인을 중심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적극 전개했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탐나는 제주패스」 혜택을 올해 더욱 강화해 기존 공영관광지(35개소) 무료입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하반기 도정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 에너지 대전환과 디지털 대전환을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7월 소통과 공감의 날-민선 8기 2주년 새로운 시작, 함께하는 미래’ 행사에서 2주년 기념 메시지를 전하며 “에너지 대전환과 디지털 대전환은 제주의 미래를 위한 필수과제”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에너지 대전환에 대해 “기후위기 시대에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길로, 제주가 한 발 앞서 걸어가겠다는 의지”라며 “기업과 투자 유치, 도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길임을 확인한 만큼 에너지 대전환 2035 탄소중립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적인 생활에 상당한 변화를 도모할 것이므로, 실국별로 충분한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대전환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오 지사는 “시대 변화와 글로벌 상위 그룹들의 디지털 기술에 주목하면서 소비자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모든 영역의 중심에 서있는 MZ세대의 변화를 읽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특히 “제주관광의 특징이 변화하고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1일 취임식과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서귀포시는 이날 오후 오 시장 취임식을 열고 향후 서귀포 시정에 대한 방향을 설명한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가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제주시장 및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인사청문을 진행해 '적격' 의견을 내렸다. 청문위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교육행정 공무원으로서 서귀포시장 자질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하지만 후보자가 행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경험이 있다는 점과 각오와 의지가 확고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고 "서귀포시장은 지역 현안인 제2공항, 원도심 문제, 1차산업과 관광산업 육성까지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시켜야 하는 막중한 자리"라며 "청문회에서 제시한 정책제안 사항을 유념해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순문 서귀포 시장의 최대 현안은 제2공항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오 시장이 얼마만큼 결론을 이끌지도 시민들 사이에 관심사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서귀포시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4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최근 5년간 취득한 관외 거주자 등의 농지, 농업법인이 소유한 농지, 토지거래허가 구역 내 농지, 자체적으로 조사가 필요한 농지 등 총 26,365필지, 5,669ha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농지소유자의 무단 휴경 및 불법 임대차 등 농업경영 이용 여부와 농지 내 건축물 등의 불법전용, 농지이용시설 불법이용 여부 등을 현장 조사를 원칙으로 집중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또한 농업회사법인의 경우 농업경영 여부를 조사하는 것과 함께 농지소유 여건 준수 여부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 농지 불법 소유 ‧ 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지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 처분의무부과, 원상회복 명령, 고발 조치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통해 농지법 질서 정립과 함께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서귀포 내 농지를 철저하게 조사하여 농지가 투기 대상이 되지 않고, 농지소유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여름철 하천 물놀이 지역 7개소가 이달 1일부터 개장됨에 따라 하천 물놀이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하천 물놀이 지역 7개소는 강정천, 돈내코, 중문천, 솜반천, 산지물, 속골, 정모시쉼터 등. 서귀포시는 지난 5월 하천 물놀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인명구조함 및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 실태 전수점검을 통해 인명구조함 및 안전시설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였다. 더불어, 물놀이 민간안전요원 42명을 채용하여, 지난 28일 심폐소생술 교육 및 응급구조 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1일부터 현장 배치되어 물놀이객 안전 관리 및 민원 응대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격 물놀이 개장기간인 7월 1일부터는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하여 서귀포시, 동 주민센터 간 비상근무반이 운영되어, 피서객이 몰리는 주말 및 공휴일 물놀이장 상황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9시까지이다. 하천 물놀이지역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대책 기간이 운영되며, 7월 15일부터 8월 15일 기간동안에는 보다 강화된 안전관리를 위하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