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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산책로 비양심 불법 주차 '극성'

별도봉 등 통행금지 ‘나몰라라’...행정당국 지도.단속 절실

 
도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에 일부 불법 주차 차량이 즐비해 무질서와 불편을 부추기고 있다.

10일 오전 7시께 제주시 별도봉 정수장 앞에는 불법주차 차량이 차지해 있는 상태였다.

이 구간은 산책하는 주민들을 위해 자동차 통행을 금지하고 있지만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로 인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제주시민 의식이 일부 주민들에 의해 땅에 떨어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한 대의 차량이 불법주차하면 두 대, 세 대가 뒤따라 세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반면 정수장 앞에는 5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절반 이상이 비어있는 상태였다.

 
별도봉과 사라봉 산책로는 아침과 저녁 시간을 이용해 인근 주민들이 운동을 하러 오는 곳이어서 승용차를 운전해 주차금지 구역까지 가는 이유를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관계 당국은 표지판만 세우고 ‘나 몰라라' 식 뒷짐만 지고 있어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대 집중적인 지도단속이 절실한 실정이다.

주민들은 “주차장이 버젓이 있는데도 불법 주차하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면서 “땅에 떨어진 시민의식이 전환될 수 있도록 제주시청 등 관계당국이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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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수온 예비특보 발효 따른 현장대응반 본격 가동
서귀포시는 2025. 7. 3.자로 제주 해역 전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효(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발표)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가동하고 양식장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장대응반은 서귀포시 고수온 대응계획에 따라 구성되어 ▲고수온 피해신고 접수 ▲현황집계 ▲피해현장 조사 ▲복구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식 어가에서는 고수온 피해 발생 시 해당 읍면동으로 신고해야 하며 현장대응반에서는 유관기관(도 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합동으로 피해 원인 현장 조사를 실시 하여 자연 재난지원금, 재해보험 지급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예찰 활동을 통해 고수온 대응 홍보와 어업인과의 소통을 강화 하고, 태풍, 폭우 등 재해예방을 위한 양식장 하우스 결박 상태, 비상발전기 작동 여부 등도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기상청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우리 바다의 수온은 평년(과거 30년 평균)대비 1℃ 내외 높고 고수온 특보도 45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과밀 사육을 지양하고 고수온 시 사료 급이 중단 및 액화 산소 비축을 해야 하며, 피해 발생 시 증빙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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