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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송필순 교수, 한국인 최초 휜센메달 수상

 
제주대학교 송필순 석좌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광생물학분야의 최고 권위를 상징하는 휜센메달(Finsen Medal)을 수상한다.

22일 제주대는 최근 국제광생물학회연맹(International Union of Photobiology, IUPB)에서는 송필순 교수를 올해의 수상자로 알려왔다고 밝혔다.

휜센메달은 IUPB가 관장하는 광생물학 분야 최고의 영예로, 지난 1937년에 광생물학의 개척자 Niels Finsen(닐스 휜센, 1904년 노벨의학상)의 뜻으로 닐스휜센재단(덴마크)이 설립됐다.

광생물학분야(광피부학, 광의학, 광합성, 시각, 반딧불 및 생물발광, 자외선에의한 DNA와 생체의 영향, 식물광형태변화, 환경광생태학)의 최우수 연구업적을 인증하는 상으로 IUPB 대회에서 4년 마다 수상자를 발표, 시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30여명이 수상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광생물학자 3명이 수상한 바 있다.

송 교수는 서귀포시 표선면 출신으로 제주고등학교(옛 제주농고)를 졸업해 서울대를 거쳐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텍사스공과대학 석좌교수(1974~1987), 네브라스카 주립대학 화학과 과장(1987~1996) 및 동대학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1987년부터 2005년까지는 금호생명환경과학연구소 소장직을 맡았으며,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 생명공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6월 독일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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