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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뛰어넘어 글로벌 병원을 향해!

 
신축 제주대학교병원이 30일 예정인 본격 진료에 앞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27일 오전11시 병원측은 신축 현장에서 현판 제막식과 서암교 개통식, 서암홀 제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충석 제주대총장과 김상림 제주대병원장, 제주대학교 발전후원회 송병규 회장, 제주대 곽영숙 의학전문대학원장, 제주대 최치규 교무처장, 발전후원회 및 병원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는 현판 제막식과 더불어 故 서암 김여종 선생을 기리는 서암교 개통식과 서암홀 제막식이 함께 진행됐다.

서암 선생은 제주시 아라동 출신 사업가로 생전에 육영사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난 1983 4월7일 현 신축 병원 부지 중 95만㎡를 제주대에 기증했다.

이 같은 서암 선생의 뜻을 기려 제주대는 병원 입구 다리를 ‘서암교’로 칭하고 본관 로비에 그랜드 피아노를 갖춘 ‘서암홀’을 마련했다.

 
이어진 행사에 고 총장과 김 원장은 기념식수와 학교기 및 병원기 게양을 진행해 신축병원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 내내 직원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신축병원의 성장을 기원했다.

고 총장은 “평생 일궈 오신 땅을 기증해 병원의 터를 닦게 해주신 고 서암 김여종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병원 입구의 서암교는 제주도민의 건강의 이어주는 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 총장은 “신축 병원 건립은 역대 총장과 병원장은 물론 직원들 모두가 이뤄낸 쾌거”라며 “앞으로 국제자유도시로의 변화에서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고 총장은 더불어 “암센터와 심혈관 센터, 의학전문대학원 유치 등으로 진료의 수월성을 확보했다”며 “제주대 학생들의 교육환경 제고는 물론 도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상림 병원장은 “진료 등 시범운영 등을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교직원 및 간호사 등과 힘을 모아 병원의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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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용기, 예우로 보답…월남전 참전 기념행사
제주에서 61년 전 낯선 땅에서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운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14일 오전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도지부(지부장 양형석) 주관으로 ‘월남전 참전 제6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월남참전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포상 수여와 병장 특별진급 임명장 수여, 대회사 및 축사, 결의문 채택, 참전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장 특별진급식’은 2021년 제정된 ‘병장 특별진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개월 이상 복무하고 홍보병으로 제대한 월남전 참전용사에게 병장 계급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진급식에서는 특별진급 사실조사단의 영상 상영을 통해 제도의 제정 배경과 추진 과정을 소개했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조국의 부름에 망설이지 않았던 영웅들의 헌신은 결코 잊히지 않는다’는 말처럼, 특별진급 대상자에게 병장 계급장이 수여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직접 포상을 수여하며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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