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과 함께 오는 6일에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지역어 보전과 육성 방안을 위한 '2008년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지역어 보전과 육성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는 민족의 문화유산으로서의 지역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그 보전과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도상 소설가와 제주대 강영봉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해 지역어 보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표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6월 국어기본법 개정안과 지역어 보잔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으며, 향후 법안이 통과되면 국립국어원 제주분원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