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정보나눔 PC기증·설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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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정보나눔 PC기증·설치 ‘활발’

김정호 기자 기자 issuejeju@paran.com
등록 2008.10.28 16:43:33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IT정보나눔회의 정보나눔 PC행사가 활기를 띄고 있다.

JDC는 지난 9월27일 삼도2동에 위치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사무실에 데스크탑 컴퓨터 30대를 기증한데 이어 도지부에서 선정한 제주시 4곳, 서귀포시 3곳 등 총7개 아동센터에 대해 지난 26일까지 PC 30대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기증행사는 JDC의 사용연수가 지난 PC를 정비, 업그레이드해 기증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정비와 사후관리까지를 지원해 정보화 인프라가 취약한 도내 아동센터의 IT이용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활동에는 압축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알툴즈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를 (주)estsoft에서 무상제공해 정보나눔 활동에 도움을 준 것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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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아동학대로 수갑 찬 부모 4 년간 4 만명"

아동학대 주 가해자가 부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 2021 년부터 2024 년 8 월까지 약 4 년간 4 만 9360 명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거됐다 . 연도별로 살펴보면 ▲ ’21 년 1 만 2725 명 ▲ ’22 년 1 만 3118 명 ▲ ’23 년 1 만 4368 명이 검거됐다 . 올해도 8 월까지 9149 명이 검거되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 이 기간 검거된 인원 중 3 만 9900 명은 다름 아닌 아동의 부모였다 . 학대 행위자 유형을 살펴보면 , 부모가 전체 가해자의 80.9% 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뒤를 이어 보육교사 (4%), 교원 (4%), 친인척 (3.5%), 시설종사자 (1%) 순으로 높았다 . 학대 유형별로 살펴보면 , 가장 빈도수가 높은 것은 신체 학대로 , 그 뒤를 이어 정서적 학대 , 성 학대 , 방임 순이었다 . 위성곤 의원은 “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학대의 주 가해자였다 ” 라며 , “ 무엇보다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 ” 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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