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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근이라고 아시는지요?

여름철 푸르른 바다를 뒤로 하고 핀 황근은 아주 멋있다.

특히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와 아주 비슷하게 생겨 황근을 처음 보는 사람도 익숙한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황근을 노랑무궁화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황근은 황근 그 차체만으로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여름의 문턱에 다가 서면 가지 끝 엽액에 1개씩 꽃이 달린다.

담황색의 꽃을 피우며 중심부는 암적색 포인트가 있어 이 부분이 씨앗 부분인 줄 착각도 하기도 한다.

황근은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보호되고 있는 종이다.

분포지가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그리고 일본일부가 식생 제한적인 식물이며 자생지에서도 보기 힘들어 복원사업을 할 정도로 보기 힘든 식물이기도 하다.

 
바닷가에서 자라면서 높이는 1m 내외이고 식물체에 황회색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의 털)가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황색이고 안쪽 밑부분은 검은 홍색이다.

 
황근은 남쪽지방에 자라는 나무임에도 불구하고 늘 푸른 상록나무가 아닌 가을에 낙엽이 지는 낙엽수이기도 하다.

황근이 멸종위기종이기는 하지만 바닷가 어디서나 흔하게 화려한 황근의 장관을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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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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