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병원 내 친절한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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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병원 내 친절한 서비스 강화

김정호 기자 기자 issuejeju@paran.com
등록 2008.07.07 17:00:20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이 내년 3월 새병원 완공을 앞두고 하드웨어에 걸맞는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대병원은 매주 금요일을 ‘Clean Day’로 지정해 전 직원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병원 이전에 앞서 낙후된 시설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따른 조치다.

또한 ‘설명하는 간호사’ 제도를 실시해 노인과 장애환자 고객들에게 병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진료 대기하는 고객들을 위해 무료 음료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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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아동학대로 수갑 찬 부모 4 년간 4 만명"

아동학대 주 가해자가 부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 2021 년부터 2024 년 8 월까지 약 4 년간 4 만 9360 명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거됐다 . 연도별로 살펴보면 ▲ ’21 년 1 만 2725 명 ▲ ’22 년 1 만 3118 명 ▲ ’23 년 1 만 4368 명이 검거됐다 . 올해도 8 월까지 9149 명이 검거되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 이 기간 검거된 인원 중 3 만 9900 명은 다름 아닌 아동의 부모였다 . 학대 행위자 유형을 살펴보면 , 부모가 전체 가해자의 80.9% 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뒤를 이어 보육교사 (4%), 교원 (4%), 친인척 (3.5%), 시설종사자 (1%) 순으로 높았다 . 학대 유형별로 살펴보면 , 가장 빈도수가 높은 것은 신체 학대로 , 그 뒤를 이어 정서적 학대 , 성 학대 , 방임 순이었다 . 위성곤 의원은 “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학대의 주 가해자였다 ” 라며 , “ 무엇보다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 ” 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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