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0월 17일(금)과 11월 15일(토) 두 차례에 걸쳐 ‘크루즈와 함께하는 환영의 하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크루즈 관광객들이 제주만의 특별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우선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전통 국악공연, 풍물패 공연, 한복 입고 인생네컷 촬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크루즈 관광객들이 원도심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외국어 안내와 홍보, 제주항-원도심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원도심 행사로는 ▲10월 17일 칠성로상점가 플리마켓과 찾아가는 거리예술제가 열리며, ▲11월 15일에는 2025 소상공인박람회와 2025 주민자치박람회, 찾아가는 거리예술제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제주항에서 크루즈 환영행사 2회, 제주 목관아지에서 관광객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행사를 5회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 원도심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제주만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