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5일부터 지정 의료기관 83개소(동지역 54개소, 동부지역 11개소, 서부지역 18개소)에서 75세 이상(1950. 12. 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70~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보건소는 오는 23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소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사전 확인으로 오접종을 예방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 신분 확인 서류를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또한, 제주도민 중 60~64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4·3 유족 등은 23일부터 도내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의 감염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적기에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760-6085), 동부보건소(760-6762), 서부보건소(760-627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