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생활폐기물 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에 대한 전기안전 진단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클린하우스는 조명시설, LED 전광판,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CCTV 등 다양한 전기기기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설이다.
올해 전기안전 진단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해 관내 1,337개소 중 67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8월까지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설비계통 및 운영상태, ▲절연저항, ▲누전차단기, ▲접지상태 등 7개 항목이며 그 결과 586개소는 적합, 84개소는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시는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조치했고, 접지 보강이나 누전 보수 등 추가 안전조치가 필요한 84개 부적합 시설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보수해 나가고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전기안전 진단과 함께 도색, 시설보강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