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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도서관, 재개관 기념‘오감 채우는 도서관 이야기’

탐라도서관은 오는 924() 재개관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오감으로 채우는 도서관 이야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탐라도서관 AI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공사 완료에 따라 개선된 공간과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시선으로 사로잡는 이야기’, ‘귀로 듣는 이야기’, ‘배려가 느껴지는 이야기’, ‘책 향기 가득한 이야기’, ‘그림책 이야기 맛보기등 오감 테마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선으로 사로잡는 이야기927() 도서관 야외에서 책에서 피어난 한 줄의 틈, 빛을 더한 캘리그라피 액자 등 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귀로 듣는 이야기는 부모와 자녀 간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가까워지는 마음의 소리, 클래식 공연(927), 선율이 머무는 서재(927), 조경희 작가와의 만남(1012)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 향기 가득한 이야기104일부터 1030일까지 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등에서 그림책으로 배우는 제주이야기, AI로 써보는 나의 이야기(생성형 AI 활용 동화창작), 내가 해석하는 그림책, 그림책이 건넨 조용한 위로 등 도서관 특색을 살린 체험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함께 푸는 탐라도서관 이야기, 연체자 해제 DAY, 같고도 다른 그림책의 세계 등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가 함께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17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행사/프로그램 도서관프로그램신청 메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탐라도서관(064-728-83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재개관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속 문화체험의 공간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달라진 탐라도서관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 이용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제주시 서부권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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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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