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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대응 재난안전대책 비상 1단계

14일 오후 19시50분부로…우려지역 집중 예찰

제주특별자치도는 호우 특보 발효에 따른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141950분부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번 조치는 기상청의 호우 특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급변하는 국지적 극한 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제주지방기상청 따르면 제주도 전지역(추자도 제외)에 호우특보가 효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고,

한라산 서쪽 지역에서 동진하는 비구름대 영향으로 내일(15) 오전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이번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하여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취약 지역 사전 통제 등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한라산 둘레길과 하천변·세월교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에 통제와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지역자율방재단 등 올래순찰대는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순찰과 취약지역 배수로 및 집수구 점검을 통한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아울러 호우 특보에 따른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지역내 방송사에 호우 특보에 따른 산간계곡, 행락지 야영객의 안전대피 조치를 내용으로 도민 홍보 방송을 요청하였으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텔레비전(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해안가 및 하천변, 올레길 등 위험지역 통제선 내 출입금지를 당부했다.

 

 

조상범 안전건강실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은 기상특보와 안전 안내사항을 수시로 확인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며 야외활동을 삼가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단계 조정 및 추가 대응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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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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