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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캠핑장 등 오수처리시설 집중 관리

제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말부터 야영장, 골프장,대규모 사업장 등 96개소를 대상으로 오수처리시설 특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캠핑문화 확산과 함께 야영장 등지에서의 오수 부적정 처리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수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수질오염 예방을 통한 물 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현장 방문을 통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방류수 채수 및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살핀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무단배출 등 오수의 적정처리 여부, 기술관리인 선임 및 자가측정 이행 여부, 시설 노후화 및 고장 등 관리기준 위반 여부, 내부 청소 및 운영 상태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를 통해 신속히 개선하고,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형사고발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수처리 전문가와 합동 기술지원을 통해 사후 개선까지 병행 추진한다.

제주시에서는 지난해 유사한 특별점검을 통해 총 7개소의 위반시설을 적발하고, 개선명령 10건과 총 1,932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우승호 제주시 상하수도과장은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오수처리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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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의용소방대와 함께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 돌입
제주의 청정 해안을 지키기 위해 소방안전본부와 의용소방대가 섬마을을 찾아가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10일 도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최운철, 여성회장 이미경)와 함께 제주시 우도에서 ‘쓰담달리기(플로깅)’ 행사를 열고 해안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제주! 청정한 제주! 의용소방대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한 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20명과 의용소방대원 300명 등 총 320여 명이 참여해 우도 해변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해안가 지형에 따라 구간을 나눠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낙상이나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 구역에 안전관리관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조치를 병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우도 행사는 ‘섬마을 해안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의 시작점으로, 오는 16일까지 마라도, 추자도, 비양도, 가파도 등지에서도 순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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