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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복지… 서귀포시, 촘촘한 지원

서귀포시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 등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노후 에너지 시설 개선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전기·연료·가스 등 생활 전반의 에너지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귀포시는 2025년 에너지 복지 강화를 위해 28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기, 연료, 가스 등 전방위 분야에서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환경 개선 사업에 나섰다.


먼저, 염돈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와 저소득층 60가구의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통해 유지비 절감 및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6월 중 가구별 교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연탄공장 폐업(04.7) 이후 반입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하여, 연탄 사용 시설에 총 9,600만 원 상당(26만 장)의 연탄을 지원하여 안정적 수급과 보편적 에너지 접근을 돕고 있다.

아울러 도서지역인 마라도와 가파도 주민을 위해 생활 필수 연료(유류, 가스, 연탄, 목재펠릿 등)의 해상 운송비를 총 5천만 원 규모로 지원, 연료 수급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으로 만 65이상 노인과 치매 환자, 경로당을 대상으로 안전장치(타이머콕) 설치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가스배관(고무금속) 교체 사업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매년 에너지 복지 공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과는 에너지 바우처(4인 기준, 701천 원/가구), 한국광해광업공단과는 연탄쿠폰(472천 원/가구), 한국에너지재단과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단열, 창호, 바닥 배관, 에어컨 등)협력하여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복지와 에너지 시설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 에너지 약자를 위한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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