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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실시

제주시는 지난 8일 종합민원실 내에서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언·폭행 등 비일상적인 민원 상황에 대한 공무원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범죄예방대응과, 남문지구대), 제주시 청원경찰, 종합민원실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 처리에 대한 불만으로 폭언과 폭행 등 위협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진정과 중재, 녹음·녹화 등 증거 확보, 비상벨 호출에 따른 경찰 출동, 일반 민원인 대피 유도, 가해 민원인의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원인이 고성을 지르며 위협을 가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현장대응 요령, 비상대응반의 임무 숙지 및 경찰과의 비상연락체계 가동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여 시민과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민원 담당자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비상상황 대비 대처 능력을 키우고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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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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