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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개 지정기부금 사업 모금 개시

제주특별자치도는 57일부터 곶자왈 보전과 청년 유입 확대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5개 지정기부금 사업에 대한 모금을 시작한다.




 

이번 모금 사업은 청년 유입 확대 문화 기반시설 개선 생태자산 보전 전통 자원 보전 등 공익적 과제들로 구성됐으며, 16억 원 규모의 기부금 조성을 목표로 한다.

 

 

청년드림, 제주애() 올레(Olle)’ 사업은 도외 청년에게 제주 읍·면 지역에서 한 달 살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5,000만 원 규모의 사업으로, 청년의 제주 유입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개선사업5억원 모금을 목표로, 노후화된 시청각실의 환경 개선과 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 고품질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 생명의 물(용천수) 복원사업은 사라져가는 내륙 용천수를 복원하고, 마을 공동체 중심의 생태·문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5,000만 원 규모의 사업으로, 자연유산 자원의 가치 보전을 목적으로 한다.

 

 

제주의 대표 생태 자원인 곶자왈 보전을 위해 ‘Save 곶자왈 곶자왈을 지켜주세요사업을 제주시권, 서귀포시권 2개 지정기부사업으로 추진한다.

 

조천읍 및 대정·안덕 지역 곶자왈 사유지를 매입해 훼손이 우려되는 곶자왈을 보전하고자 10억 원 모금(제주시·서귀포시권 각 5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정기부금 사업은 기부자가 특정 사업을 직접 지정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 목표액 달성 이후에 사업이 시작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뜻이 지역의 가치를 키우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액 중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관광상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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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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