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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위, 연구용역 도민공청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인숙)3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도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제주연구원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센터장 김재희)에서 추진했다.

 

김재희 센터장은 이날 발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 비율은 지난해 18.9%까지 증가했다며, 당초 통계청에서 2026년 제주의 초고령사회 진입을 예상했으나 이보다 조금 더 빨리 도래할 가능성이 높음을 이야기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제주지역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 사회역할, 경제적 불평등, 노년인식 개선 등 4대 영역으로 구분해 추진 중이며, 각각의 영역별 정책 현안 파악 및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문헌검토, 면접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이날 의견수렴 공청회를 개최했다.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김인순 회장은 도내에 다양한 노인 관련 단체와 기관이 산재해 있고, 유사한 사업을 하는 곳도 많다고령화 문제에 대한 다양한 통계자료가 연구보고서에 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인숙 위원장은 제주지역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사회문제를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특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이 행복한 노년기, 더 나아가 미래 제주의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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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민원실’위한 현장 대응 … 서귀포시, 특이민원 모의훈련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0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서귀포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종합민원실 직원, 청원경찰과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가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바탕으로, ▲폭언 민원인 발생 → ▲진정 요청 및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 ▲청원경찰 호출 → ▲피해 공무원 보호 및 주변 민원인 대피 → ▲경찰 출동 및 현장 인계 순으로 이루어졌다. 서귀포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현행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교육을 통해 민원 현장의 위기 대응 체계를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6월 중에는 각 읍면동에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자체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전 행정기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공무원을 위협하는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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