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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주사랑의열매·제주개발공사 가족친화문화 지원

지역사회복지 연계 가족친화문화 조성은 저출생 위기 극복의 첫 시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이하 제주사랑의열매)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21일, 제주사랑의열매 나눔실에서 협력기관 대표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2025년 제주삼다수 Happy+복지‘저출생 과제’공모 기획사업에 선정된 3개 협력기관에 3년간 총 613,038,140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와 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제주도내 사회복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하여, 심사를 통해 3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오는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우리제주,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친화문화 조성사업」이라는 주제로 3년간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의 3개 협력기관은 예비·신혼부부, 가임기 또는 자녀가 있는 가정, 손자·녀 가족,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도내 가정을 대상으로 ▲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 사회적지지 기반 지역사회 참여형 가족친화문화 캠페인 및 인식제고 프로그램 ▲ 다문화가정 맞춤형 출산·양육 정보제공 및 상담 지원 ▲ 방학기간 근로활동으로 인한 자녀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계획하여 우리지역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우리 지역사회 저출생 문제 해결은 복합적이고 다각적인 방향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개인과 가족, 사회 중심의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와 문화 조성이 저출생 위기 극복의 첫 시작이라는 생각으로지역사회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지언 회장은“지역사회복지와 연계되는 저출생이라는 사회현상에 대응하여 지역사회 차원의 실질적인 저출생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공사와 협력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원사업을 고도화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민간 사회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기관별 사업소개와 사업 추진방향 교류 및 사업수행기관 교육(회계교육)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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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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