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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중국 취항 30주년 맞아

대한항공은 중국 노선 취항 30주년을 맞이해 현지 공항 4곳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항공은 22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과 선양 타오셴 국제공항 두 곳에서 지난 30년 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고객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탑승객 대상 기념 행사’를 열었다. 



지난 22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KE2202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인 리우 지아시(LIU JIAXI)씨(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한국행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1매를 전달받고 대한항공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베이징~김포 KE2202편과 선양~인천 KE832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에게 각각 한국행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또한 탑승객 전원에게 취항 30주년 로고가 담긴 에코백을 선물하며 지난 30년 동안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E2202편 항공권 당첨의 주인공인 리우 지아시(LIU JIAXI)씨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이런 큰 선물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이 기운을 이어 받아 내년에도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KE832편 항공권 당첨자 최용길씨는 “잊지 못할 행복한 순간과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 대한항공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선양 타오셴 국제공항에서 KE832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인 최용길 씨(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한국행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1매를 전달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톈진 빈하이 국제공항과 칭다오 자오둥 국제공항에서 기념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 역시 톈진~인천 KE806편과 칭다오~인천 KE846편 탑승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지난 30년간 대한항공은 중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며 고객의 안전과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양국 간의 가교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 내 여러 도시로의 노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1994년 12월 22일 서울~베이징 노선을 시작으로 같은 달 24일 톈진과 칭다오, 27일 선양에 잇따라 취항하며 중국의 하늘길을 개척하고 현재까지 양국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올해 12월 기준으로 중국 21개 도시 27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2월과 비교해 노선 회복률을 약 95%까지 끌어올렸다. 


대한항공은 지난 30년 동안 한·중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왔다.


2008년부터 중국 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의 일환으로 중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서와 컴퓨터 기증 활동 등을 펼쳐왔다.


2007년부터는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 157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환경보호는 물론, 양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구호물자 수송도 지속하고 있다. 


1998년 중국 후베이성 대홍수 원조 구호품 수송을 시작으로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당시 특별 화물기를 투입해 담요와 생수를 지원하고, 지진 피해지역 초등학생들을 선별해 제주도로 초청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던 중국 우한 시민을 돕기 위해 마스크 지원 등 각종 재난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항공은 ▲중국인이 사랑하는 외국 항공사상(2010) ▲중국민항 주관 Sky Choice Awards 최고 기내 서비스 항공사상(2022) ▲중국 최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Voyage 어워즈 최고 기내 혁신 서비스 부문(2023) 등을 수상하며 중국 내에서 신뢰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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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불법 관광영업 단속 강화…64건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올해 불법 관광영업 64건을 적발했다. 지난해(31건)보다 106% 늘었다. 자치경찰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세버스 조합, 여행사, 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단속반을 운영했다.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하고 도내 관광업계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했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43건, 무자격가이드 17건을 적발했다. 무등록여행업은 자체 수사 중이며, 불법유상운송과 무자격가이드 행위는 유관부서에 통보했다. 적발된 사례 중 다수는 중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개별여행객 2~3명 등 소규모 팀을 모집한 뒤 제주시 내 특정 장소에서 만나 승합차로 관광지로 이동시키며 1인당 약 2~3만 원을 받는 방식이었다. 자치경찰단은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증가한 데다 중국이 제네바 협약 미가입국이어서 중국 관광객이 자국 운전면허로 국내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는 점을 불법영업 성행 배경으로 보고 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지난달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불법관광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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