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구름많음동두천 8.9℃
  • 흐림강릉 13.4℃
  • 구름많음서울 12.5℃
  • 맑음대전 10.5℃
  • 박무대구 8.7℃
  • 구름조금울산 14.9℃
  • 박무광주 11.8℃
  • 구름조금부산 16.1℃
  • 맑음고창 9.9℃
  • 맑음제주 17.7℃
  • 구름많음강화 9.6℃
  • 구름조금보은 8.3℃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10.0℃
  • 맑음경주시 7.2℃
  • 구름조금거제 15.6℃
기상청 제공

제주 자율방재단 ‘도민 안전지킴이’ 역량 결집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역량과 결속력 강화를 위해 11일 오전 9시 표선생활체육관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자율방재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읍면동 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안전한 제주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방재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역의 재해예방 및 복구활동 등을 위해 구성된 43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원과 전국자율방재단 중앙회 임원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지난 1년간의 활동 우수사례 경연과 우수 방재단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각 읍면동은 활동실적 및 운영성과 발표를 통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최우수 읍면동에는 대륜동, 우수에는 외도동, 장려에는 송산동 자율방재단이 선정됐다.

 

아울러 공공·민간분야 재난 대응 활동에 공로가 큰 유공자 5명에게 제주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김효석 제주도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자율방재단이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제주 조성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자율방재단 단원과 43명의 읍면동장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제주도는 풍수해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를 5년 이상 연속 달성하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앞으로도 자율방재단 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 자율방재단은 1,183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9월까지 재난 대비 위험지역 예찰 활동 대설 시 제설작업 및 폭염 대책기간 무더위쉼터 점검 위험지역 사전 출입통제 하천 지장물·집수구 정비 재난 발생시 응급복구 활동 등 재난현장의 최전선에서 320여회의 활동을 전개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