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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영나영 함께 전통문화 향기에 취하다! 성산읍 부읍장 정혜숙

느영나영 함께 전통문화 향기에 취하다!

 

성산읍 부읍장 정혜숙

 




제주의 거친 바다와 척박한 삶의 터전의 대명사 서귀포시 성산읍! 그 성산읍이 문화와 예술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 중심에 제주성산한마음민속회가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아 성산일출봉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쳐 우리 옛 것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향유하게 될 것이다.

 

제주성산한마음민속회는 이어도의 설화처럼 아름답고도 슬픔 이야기, 하지만 잊혀져가는 제주 전통민속과 민요들을 재현하고 계승·보전하자는 뜻에서 2009년 창립하여 전국대회 및 지역대회에서 크로 작은 수상 경력을 섭렵하면서 여러 민속문화 단체와 더불어 제주를 대표하는 전통민속 문화 단체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921일 토요일에는 장엄한 성산일출봉의 돌바위를 병풍삼은 아늑한 야외공연장에서 함께 자리한 모든 이로 하여금 굿거리 장단에 어깨가 저절로 들썩거리고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다, 지화자 좋다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수백회에 이르는 공연을 통해 제주민요를 알리는 병역할과 제주도내 국악교육 및 국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어 오신 홍송월 선생님의 지도로 도무용협회의 어우동춤과 진도북춤 8개팀의 다양한 공연들로 성산포 앞바다를 우리의 소리로 뒤덮힐 것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 용왕맞이굿은 바다를 삶의 터전삼아 생업했던 제주사람들이 다의 용왕신을 맞이하여 뱃사람들의 무사귀환과 풍어를 기원하는 무속의례로서 척박한 땅에서도 슬기롭게 살아가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제주도의 명승지 풍광를 노래한 영주십경가, 공동체의식과 일의 능률을 높이기 위한 노동요, 아기구덕에 아이를 뉘어놓고 흔들어 재우는 제주의 자장가 웡이자랑 등이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민속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오니,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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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불법 관광영업 단속 강화…64건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올해 불법 관광영업 64건을 적발했다. 지난해(31건)보다 106% 늘었다. 자치경찰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세버스 조합, 여행사, 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단속반을 운영했다.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하고 도내 관광업계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했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43건, 무자격가이드 17건을 적발했다. 무등록여행업은 자체 수사 중이며, 불법유상운송과 무자격가이드 행위는 유관부서에 통보했다. 적발된 사례 중 다수는 중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개별여행객 2~3명 등 소규모 팀을 모집한 뒤 제주시 내 특정 장소에서 만나 승합차로 관광지로 이동시키며 1인당 약 2~3만 원을 받는 방식이었다. 자치경찰단은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증가한 데다 중국이 제네바 협약 미가입국이어서 중국 관광객이 자국 운전면허로 국내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는 점을 불법영업 성행 배경으로 보고 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지난달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불법관광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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