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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한 봄치마 입은 고사리 축제에 놀러옵써예~ 남원읍 이영희

파릇한 봄치마 입은 고사리 축제에 놀러옵써예~

 

남원읍 소득지원팀장 이영희

 



남원읍 최대 축제인 고사리축제가 오는 413() ~ 14()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에서 개최된다.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는 봄철 대표축제이면서 제주 식문화의 대표인 고사리를 테마로 한 축제이다. 특히, 남원에서 자라나는 고사리는 한라산 정기를 받아 그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제주도에서는 4월초부터는 이른 아침 고사리를 꺾으러 다니는 이들이 참 많다. 고사리를 꺾어 구수한 고사리나물, 배지근한 고사리육개장을 먹던 추억을 담은 고사리는 제주도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것 같다.

 

올해로 혈기 왕성한 이팔청춘의 나이인 28살을 맞이하는 이번 고사리축제는 기존 고사리축제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보았는데 올해는 제주 MBC 정오의 희망곡을 고사리 축제장에서 진행하여 인기 트로트가수 홍진영외 다수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우천을 대비하여 축제장에 비가림막을 설치할 예정이며, 매년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야기했던 협소한 주차장은 추가로 임시 주차장 부지를 마련하여 고사리축제장을 찾는 도민,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고사리피자 만들기 체험, 장년층들의 옛추억을 소환하는 레트로 고사리 보물찾기, 어르신 전통 윷놀이투호대회 등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운 체험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니 축제장에 오신 분들이 모두 즐거운 경험을 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고사리장마가 시작되었다. 비가 내려 어린 고사리들이 쑥쑥 자라 축제장에서 고사리꺾기 체험으로 즐거워할 사람들을 상상하면 즐거운 마음이 들지만, 축제날에도 혹여 고사리장마가 끝나지 않아 날씨가 궂을까 걱정되는 마음이 공존한다. 날씨를 걱정하는 건 모든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마음일 것이다.

 

아무쪼록,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파릇파릇한 봄치마를 입은 축제장에서 즐거운 추억만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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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고령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전력’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65세 이상 고령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 상반기 교통사망자 22명(차대사람 14명, 차대차 1명, 차량단독 7명) 중 65세 이상 고령보행자가 9명(64.2%)을 차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자치경찰단은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 음성 안내서비스 도입,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 강화 등 다각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체 노인보호구역 지정대상 671개소 중 133개소(19.8%)를 지정·개선해 전국 평균(4.77%)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의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을 위해 올해 추가로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했다. 구체적인 개선 사항으로는 노인 통행량과 사고위험이 높은 장소를 우선적으로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신호·과속카메라, 미끄럼 방지시설, 방호울타리, 신호기 등을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효과를 보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반의 보행자 감응·인식 등 스마트 횡단보도를 노인보호구역에도 우선 도입해 보행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나비, 티맵 등 네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에만 제공되는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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