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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고향주부모임 제주도지회, 정기총회서 이웃사랑 성금 기탁

(사)고향주부모임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진범)는 지난 5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이웃사랑 성금 2,451,903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회원들이 지난해 동안 이웃사랑을 전하고자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진범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다함꼐 마련한 따뜻한 정성이 소외되고 외로운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향주부모임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지난해 1월에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 2,401,175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매해 성금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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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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