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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주-경기 공동 남북교류협력 워크숍

제주특별자치도는 14회 제주-경기 공동 남북교류협력 워크숍7~8일 제주썬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 14회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사단법인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이사장 강지용)와 경기연구원이 2009313일 남북교류협력 등에 관한 학술·연구교류 협약을 맺은 이래 제주도와 경기도가 매년 번갈아가며 열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관계자와 남북교류관련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반도 정세에 대한 남북협력 전망 및 역사를 통한 평화 이야기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첫날인 7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이영종 한국국가전력연구원 북한연구센터장의 북한 내부 정세와 2024 남북한 관계전망특별강연이 진행됐다.

 

1세션 주제는 한반도 정세와 그린 데탕트 실현과제남북관계의 현실과 그린 데탕트 실현을 위한 과제, 기후변화와 북한사회의 현실(식량난, 자연재해 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2세션에서는 국민이 공감하는 남북협력을 주제로 국민 및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통일 준비, 남북교류협력의 단계적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협력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둘째 날인 8일에는 모두가 하나되는 제주역사의 평화 이야기를 주제로 함덕 서우봉부터 너븐숭이 4·3기념관 등 현장방문이 마련된다.

 

 

제주의 남북교류사업은 국제사회로부터 비타민C 외교라는 호평을 받은 북한 감귤보내기 사업을 비롯해 4차례에 걸친 제주도민대표단 방북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남북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더욱 엄중해진 가운데 남북관계 경색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향후 남북관계 개선시 제주가 다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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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고령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전력’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65세 이상 고령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 상반기 교통사망자 22명(차대사람 14명, 차대차 1명, 차량단독 7명) 중 65세 이상 고령보행자가 9명(64.2%)을 차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자치경찰단은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 음성 안내서비스 도입,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 강화 등 다각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체 노인보호구역 지정대상 671개소 중 133개소(19.8%)를 지정·개선해 전국 평균(4.77%)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의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을 위해 올해 추가로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했다. 구체적인 개선 사항으로는 노인 통행량과 사고위험이 높은 장소를 우선적으로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신호·과속카메라, 미끄럼 방지시설, 방호울타리, 신호기 등을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효과를 보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반의 보행자 감응·인식 등 스마트 횡단보도를 노인보호구역에도 우선 도입해 보행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나비, 티맵 등 네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에만 제공되는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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