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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지킴이 심리지원팀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을 위해 전담부서인 심리지원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8월 구성된 심리지원팀은 소방공무원 직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심리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적 문제부터 직무 스트레스까지 전 분야에 걸쳐 통합적 마음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각종 재난현장에서 참혹한 상황을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소방공무원의 직업적 환경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동료이자 전문자격을 보유한 상담사를 배치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층 관리에 주력한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심리지원팀을 중심으로 조기발견-심층상담-회복지원등 단계별 순환과정을 통해 소방공무원 심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 직원 대상 마음건강 설문조사와 함께 4개 소방서 32119센터를 방문해 스트레스 측정 및 일 대 일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상담실운영으로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한다.

 

 

또한, 긴급 심리지원 체계를 강화해 정신적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사건을 경험한 직원에 대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모바일 상담창구를 상시 운영해 즉각적 심리상담과 의료기관 등 연계를 통한 전담관리를 실시한다.

 

 

이에 더해 쉼과 치유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마음건강 힐링 프로그램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과 전문의와의 심층 상담과 맞춤 치료를 지원하는 안심 프로그램등 각종 보건사업을 통한 철저한 예방·사후관리로 보다 지속적이고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환 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은 도민 안전을 지탱하는 초석이라며 동료와 조직의 관심과 공감으로 위기에 처한 소방공무원의 위험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조직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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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음주운전 단속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고사리 채취객 중 혈중 알코올 농도 0.206%의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자치경찰단은 국가경찰과 협력해 3월과 4월 서귀포 시내권 중심 합동 단속을 펼쳤으며, 5월부터는 사고 다발지역을 포함한 시외 지역까지 단속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 28일 표선 성읍교차로 인근 단속에서 고사리 채취를 위해 차량을 운전하던 도민이 혈중 알코올 농도 0.206%로 면허취소 수준으로 적발됐다.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면허정지 수준 음주운전자도 추가 적발됐다. 앞서 25일과 28일 이틀간 음주운전 사고 위험지역 집중 단속 결과, 서귀동 일대에서 면허취소 1건, 면허정지 1건을 적발했고, 오후에는 안덕면에서도 면허정지 1건을 추가로 적발됐다. 이러한 사례는 단순 음주회식뿐 아니라, 봄철 고사리 채취 같은 일상적 야외활동 중에도 음주운전이 빈번히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도민 모두의 경각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고사리철농촌 지역 방문객 증가에 따라 시내권은 물론 시외 지역에서도 강력한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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