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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연일 기승…제주소방, 폭염 대응체계 강화

제주지역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가 온열질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빈틈없는 구급 대응에 나섰다.

 

 

지난 1일에는 총 6건의 온열질환 의심 신고가 119상황실로 접수돼 119구급대가 응급처치에 나섰다.



 

 

최근 3년간 도내 온열질환자는 224명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했다. 올해 7월 한 달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30명으로 폭염 관련 119구급활동은 환자 이송·처치 18, 의료상담 9건으로 집계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구급대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폭염 관련 도민 의료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도내 32개 구급차 내에 폭염질환 구급장비를 상시 비치하고, 중증 온열질환자 발생 시 다중출동을 통해 온열질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특별교육을 받은 구급대원들이 온열질환자의 회복을 돕는다.


 

또한,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폭염 관련 의료상담과 응급처치 안내 등 도민 의료지원을 강화하며, 온열질환자 치료 가능 병원의 실시간 현황 관리를 통해 신속하게 이송한다.


 

이에 더해 특보 발령 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순찰을 실시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한다.

 

 

김수환 본부장은 역대급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만큼 한층 강화된 대책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응하겠다무더위에 노출된 후 두통, 경련,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 바로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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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을 실전처럼’ 제주도, 2025년 을지연습 돌입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도내 전역에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ㆍ사변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점검ㆍ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연습이다. 이번 연습은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상황을 가정해 을지연습 전 실시하는 위기관리연습(CMX)과 전쟁 발발 이후를 상정한 국가총력전연습(을지연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도는 연습 1일차인 18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을 실시했으며, 행정조직을 전시조직으로 전환하고 전시종합상황실을 구성·운영했다. 이번 을지연습의 주요 목표는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과 제주지역 안전보장을 위한 최상의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연습은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대한 조치능력 배양 및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제주도는 비상대비태세 능력 강화를 위해 복합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하는 도상연습(메시지 처리), 기관장이 주재해 현안과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전시 현안과제 토의, 인력·물자·장비 동원 등 유관기관과의 실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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