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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병상 헌혈자 헌혈정년식 실시 총227회 헌혈참여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신건산)은 지난 38일 수요일 제주시에 위치한 헌혈의집 신제주센터에서 강병상 헌혈자님의 227번째 마지막 헌혈을 기념하기 위한 헌혈정년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병상 헌혈자는 남들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50세부터 의미있는 일에 참여해보고자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기 시작했다.’생애 마지막 헌혈에 참여하고 나니 뿌듯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이상 참여할 수 없다는 아쉬움도 크다.’고 전했다.

 

또한 함께 운동하는 마라톤 클럽 회원들이 함께 이어서 헌혈에 참여해주고 있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주혈액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1~20대에 대한 헌혈의존도가 50% 이상으로 높아 방학기간인 동 하절기마다 혈액 보유량 감소가 반복되고 있다.’헌혈참여는 만 64세까지, 또한 60~64세 사이 헌혈 경험이 있을 경우 만 69세까지도 가능한 만큼 헌혈에 대한 중장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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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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