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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의 기준. 남원읍사무소 이도희

친절의 기준

 

 

남원읍사무소

농업9급 이도희

 

 



공무원이 되면 친절한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했었다.


그러나 민원대에 앉아 민원 응대와 업무를 처리하다 보니 친절한 응대를 하지 못한 것 같았다


그렇게 나는 어느 정도를 남들이 보았을 때 친절함이라고 느낄 수 있을지 고민을 하며 친절이란 기준이 참 모호한 단어라고 생각을 했다.

 

다른 동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주위를 둘러보았다


화가 난 민원인을 웃는 얼굴과 다정한 말투로 응대하니 화를 내려던 민원인도 조금 침착해지며 말로 상황을 풀고자 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 모습을 보며 이러한 행동도 친절의 일부분이며 자칫하면 악화될 수 있는 상황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음을 배웠다.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나는 친절을 높은 벽이라고 생각하고 어렵게 여겼던 것 같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큰 것을 바라는 게 아니고 나조차 생각지도 못한 사소한 행동과 말투에 친절함을 느끼는 것이었다.


친절이란 내가 생각한 것보다 어렵지 않으며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이 있으면 베풀 수 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게 나는 오늘도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투로 친절하게 민원인을 응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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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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