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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분산된 차량정보 통합 플랫폼 운영

제주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제주형 통합차량정보시스템구축사업을 올해 11월까지 본격 추진한다.

 

 

인공지능 기반 제주형 통합차량정보시스템은 도내 기관별시스템별(자치경찰, 도 안전정책과·생활환경과 등)로 관리되는 차량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DB)(번호판, 위치, 시간 등)를 자치경찰단 플랫폼으로 단일화하는 통합·관리체계다.



 

 

제주형 통합차량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22~23년 지자체 ITS 고도화 구축사업공모 선정에 따라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각 부서에서 운영하는 주행차량자동인식장치(AVI), 신호·과속 단속,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불법주정차 및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단속장비 등을 통해 수집된 차량정보를 통합·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교통·방범·환경 정책 추진을 위한 지원자료로 활용해 스마트 도시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형 통합차량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리되는 차량정보의 주요 활용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각종 현장시설물로부터 수집된 차량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주요 도로 교통류 관리 및 소통 정보를 제공하고, 도내 교통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둘째, 실시간 차량정보 데이터 수집을 일원화해 각종 범죄차량 위치 추적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분산 운영되는 여러 다른 기종의 현장 시설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인프라 확장 시 중복 투자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치경찰단 형청도 교통정보센터장은 앞으로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단은 22~23년까지 ITS 고도화 구축사업을 통해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동영상수집장치·AVI(주행차량자동인식장치)·VMS(도로안내전광판) ITS 시설물을 확대하고, 스마트 교차로와 횡단보도,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신규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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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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