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지난 3일, 경동나비엔제주총판서비스(대표 박남규)에 나눔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표창을 전달했다.
경동나비엔제주총판서비스는 2010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하며 현재까지 1억원에 달하는 성금을 기부했다. 특히 매번 기부소식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도 나눔유공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남규 대표는 “나또한 회사 초창기 어려운 시기를 보냈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보면 더 마음이 쓰였고, 넉넉지 않더라도 손 닿는 데까지 돕고자하는 마음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웃간에 서로를 돌보는 제주의 수눌음 문화가 예전과 같은 형태는 아니지만 나눔을 통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