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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원 품목별 전문교육, 영농기술 향상에 도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2021년 만감류 등 품목별 전문교육 8개 과정에 참여한 연인원 11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교육 만족도가 높고 영농기술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농업인 전문교육은 품목별영농시기별 핵심기술 중점교육으로 전문가 육성을 통해 품질은 높이고 경영비는 줄여 농가 소득향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코로나19로 영농기술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현장 애로사항 해결 및 교육 수요 충족을 위해 대면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농업인 교육 운영방법을 개선하고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규모의 비대면 교육장을 마련하고 카메라, 컴퓨터, 액정 태블릿 등 비대면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1년 추진 실적으로 감귤 정지전정 10235노지감귤 4297만감류 3255블루베리 5130시설딸기 496농업용 드론 활용 578유기농업 교육 866 등 농업인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만감류 재배기술 교육 참여 농업인 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농업기술 향상 83.6% 교육 내용 85.2% 재배 도움 88.5% 내년 교육 재참여 91.8% 등 전반적인 교육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교육 참여 목적은 재배기술 습득 93.4%, 교육시간 확보 3.3%, 대인관계 및 기타 3.3% 순이었.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일정 변경, 이론교육 치중, 교육시간 부족, 초보 농업인 배려 등은 내년도 교육 수립 시 개선 또는 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고령농 및 정보화 소외 농업인 등은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교육이 불편함도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영농시기별 교육으로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영농기술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김승우 농촌자원팀장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이 축소 또는 취소되거나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는 등 어려움이 무척 컸다면서 내년에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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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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