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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농협 보이스피싱 피해 5년간 4731억"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최근 5년간 지역농축협과 농협은행 계좌를 통한 보이스피싱 현황)에 따르면, 39,798건의 보이스피싱 사기사건이 발생했으며, 누적 피해금액만도 4,7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자중 계좌 지급거래 중지로 돌려받은 금액은 769억으로 전체 사기피해 금액의 16.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지역농축협과 중앙회 농협은행으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지역농축협의 경우 동기간 피해액 2,982억원, 피해건수 26,905건에 달했지만 환급액은 479억원에 불과하였다. 농협중앙회 농협은행의 경우 동기간 피해액 1,750억원, 피해건수 12,893건이지만 환급액은 290억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위성곤 의원은 고령자가 많은 농촌 현실을 고려할 때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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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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