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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13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개최한 제주 기반 관광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2021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금번 행사는 2021 도전! J-스타트업프로그램의 최종 마무리 행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준수해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지원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시장을 대처하고, 제주관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도내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72개의 업체가 지원했으며, 치열한 선정 경쟁을 거쳐 5개 기업이 선발돼 지난 6월부터 참여해왔다.

 

공사는 선발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제주에서 상생 협력하면서 실제 성과 창출이 가능한지를 검증하고 보완하는 단계인 비즈니스 빌드업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비즈니스를 하고 시장검증을 추진하는 한편,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러한 액셀러레이팅의 최종 단계로 금번 개최된 데모데이에선 국내 유명 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를 비롯한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이 선정됐다. 평가를 거쳐 5,000만원 상금을 받은 대상의 주인공은 해녀의 부엌(김하원대표)’이 차지했다. 이어 우수상은 브로컬리컴퍼니(김지영대표)’, 혁신상은 핑크랩터스(선우용대표)’, 리핑라이언(이용원대표)’, ‘레미디(김민희대표)’가 선정됐다.

<해녀의 부엌>은 제주 관광콘텐츠와 융합한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대용식) 미디어 커머스 기업이다.

<브로컬리컴퍼니>는 제주 로컬스토리 기반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핑크랩터스>는 제주에서 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과학 탐험 여행, ‘언톨드월드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슬리핑라이언>은 소리로 만나는 제주, 사운드 스케이프존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레미디>는 관광폐기물로 구현한 제주 콘텐츠 융합 펫 브랜드 기업이다.

 

선정된 5개 기업은 제주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대표 관광 창업기업인 ‘J-스타트업으로 지정되며, 앞으로 3년간 제주관광공사의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현 제주관광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관광 서비스로 제주에 뿌리를 내리는 건강한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앞으로 J-스타트업 4기에 지정된 기업이 미래 주관광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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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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