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제주도, 한글발전 유공 대통령상 수상‘영예’

제주특별자치도가 제575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 한글의 고유한 형태를 간직하고 있는 지역어인 제주어 보전 육성과 국어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됨에 따라 이번 표창을 수상 받게 됐다.


 

시상식은 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그동안 역사성과 문화성을 상징하는 지역 언어인 제주어의 보전 및 발전 등 국어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20079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를 제정해 지역어의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010년 제주어가 소멸위기 언어로 분류된 이후 제주어발전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 시행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어보전회 등 제주어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제주어 교육·홍보 제주어 대중화 제주어 기록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대 규모의 방언사전 편찬사업인 제주어대사전 편찬사업2018년부터 시작해 2024년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제주어의 가치 선양과 제주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다른 지역의 지역언어 방언사전 출간의 촉매가 돼 국어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국어책임관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행정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공언어 사용실태를 전면 조사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직원 교육과 홍보를 통해 올바른 국어사용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앞으로 자라나는 세대들이 제주의 정체성을 담은 제주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주어 보존과 육성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