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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맞이 사랑나눔 지원창구」 운영

서귀포시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91일부터 917일까지 시를 포함한 전 읍동에서추석맞이 사랑나눔 지원 창구 운영했다.

이 기간동안 사랑나눔에 동참한 기관, 기업,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23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접수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45개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 4,492가구에 전달하고 위로하였다.

나눔의 성과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19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 서귀포시민이 모두가 훈훈한 추석을 맞을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준 결과이다.

아울러 공직사회에서도 직접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거나 취약계층을 찾아 위로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있지만 곳곳에서 따뜻한 소식들이 전해져 왔다 .

20년간 해마다 서홍동주민센터로 쌀을 기부해오신 일명 노고록 아저씨로부터 이번 추석에도 10kg , 100(300만원 상당)을 기부받아 관내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 가구에 쌀을 전달하였다.

또한, 혼자 사는 독거노인 ○○○어르신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해져 왔다. 이 어르신은 고향을 떠나 제주도로 왔지만 아내가 제주도에 와서 얼마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아직도 아내에 대한 그리움으로 힘들지만 아내가 생전에 해오던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사랑 나눔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 서한문을 보낼 계획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코로나19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들이 있어 시민 모두가 따뜻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행복도시, 새희망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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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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