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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를 고민하는 제주시

안동우 시장, '시민과의 대화로 풀겠다'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은 제주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교사에서 농민운동가, 도의원을 거쳐 원희룡 도정이 시작되면서 정무부지사로 다시 제주시장으로 1년을 지낸 안동우 시장은 제주시의 각종 현안과 마주했다.

 

진보정당 도의원 당시에도 공직자들에게 진보 정치인이라 까칠할 것으로 짐작했지만 상당히 합리적이라는 평을 들었던 안 시장은 당장 코로나 19라는 미증유 사태와 여름철 자연재해라는 허들을 넘어야 한다.


코로나 19 예방접종

 

제주시는 제주시민의 70% 344726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증위험이 높은 노인 및 장애인 시설, 고령층에 대한 우선 접종을 실시 중이다.

 

중앙정부의 접종 계획과 함께 우선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풍수해에 따른 재해위험요소 제거 사업 내용을 보면 와흘1.2지구 우수저류지 설치 242억원, 한천. 광령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00억원, 소하천 정비 77억원, 산지천복개구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추진 등을 도모하고 있다.


여름 어린이 물놀이 장소인 월대천을 둘러보는 안동우시장

 

복지인프라 확충은 안 시장이 정치를 하는 이유 중 하나.

 

진보정치를 하는 동안 눈여겨봐왔던 정책분야.

 

제주시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이동권을 보장하는 시설 확충을 비롯해 부양의무자 기준완화로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권리 구제, 공보육 수요충족을 위한 국공어린이집 확대운영에 나섰다.

 

또한 위기아동 신속보호를 위한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추진, 청소년 건전 활동 지원을 위한 청소년 문화의 집 확대 운영 등도 안 시장에 해야 할 몫이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특히 문화. 관광산업의 위축을 불러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경제적 사정과 감성은 메말라가는 실정이다.

 

치유와 회복을 통한 건강한 일상회복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

 

제주시는 2021 아트페스타인 제주 개최, 도립 합창단 내 다목적 문화공간 조성, 책 읽는 제주시 구현, 제주시민회관 생활 SOC복합화 사업, 3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전략 마련, 웰니스 관광객 유치, 안전하고 신뢰받는 제주관광 환경 조성, 시민건강증진 체육행사 지원,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등을 서두르고 있다.


사라봉 복합체육시설을 찾았다

 

지구온난화 대책에도 적극 뛰어들었다.

 

제주시는 올해 말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의무시행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재활용 문화 및 교육 확산을 위한 업사이클링 센터건립, 생태관광지역 육성, 오염배출원 지도점검 강화, 봉개동 폐기물처리시설 사용연장 등을 더한다.

 

깻잎 농사를 직접 지어 온 안 시장은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1차산업 육성에도 관심이 많다.

 

이를 위해 드론 및 농작업 기계화로 농업생산성 효율화 친환경농업 육성 안전한 조업환경 및 신규해녀 유입으로 해녀문화전승 다품종 친환경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 소비자가 신뢰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확대 등에 방점을 찍었다.


농사를 직접짓는 안 시장의 농촌일손돕기

 

도심지 확대로 인한 녹지공간 부족과 언제나 밀리는 제주시 교통문제는 고질적 현안으로 꼽힌다.

 

제주시는 지역간 연결기능 강화와 도심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기반 확충으로 가다 서다하는 상황에 숨통을 트기로 했다.

 

최근 진행되는 오등봉. 중부 민간특례사업 추진으로 녹색 휴식공간을 확대하고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화북 상업지역 도시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차고지 증명제 전 차종 확대 시행으로 불법 주차 등으로 도로가 막히는 사례를 없애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행자 중심의 스마트한 횡단보도 설치, .정차 금지구역 문자알림서비스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참여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제주시의 향후 시정과 관련, 안동우 제주시장은 제주시에 몰려 있는 현안들은 어제, 오늘일이 아닌 해결하기 힘들어 매년 이어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제 한 후 단시간 내에 고치겠다는 성급함보다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정책을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코로나 19로 모든 것이 비정상인 현 상황에서도 제주시의 미래를 위해 항상 고민하고 시민들과 대화하면서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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